플로리다캠프5 한 루 더 뛰고 훔치고 … 흙먼지 잘 날 없는 황윤호 “나에게는 지금이 정규시즌” 연습경기마다 실전같은 주루 ‘흙범벅 유니폼’ 트레이드마크 ‘야구 잘되라’ 간절함 담아 캠프 유일 장발머리 고수...도기·장발 등 ‘별명 부자’ 스윙 궤도 등 타격자세 전면 수정 눈에 띄는 플레이 코치진도 주목 브룩스, 선발 등판 62개 투구 5피안타 1실점 호투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윤호의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IA는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본 시즌에 들어간 선수도 있다. 내야수 황윤호는 “나는 지금이 시즌이다”며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타격을 하는 그는 그라운드에 나가면 일단 뛰고 본다. 적극적인 주루로 베이스를 훔치고 .. 2020. 3. 5. 배신과 복수 … 유쾌·상쾌 ·통쾌한 KIA 훈련장 KIA 타이거즈의 ‘유쾌한 캠프’는 내용도 알차다. 며칠 전 KIA 캠프에는 큰 웃음이 터졌다.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출근한 선수들은 주차장 나뭇가지에 나부끼는 유니폼들을 목격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라커룸으로 향하는 펜스에도 언더셔츠와 바지까지 나란히 걸려있었다. 11번과 17번, 투수 이민우와 임기영의 유니폼이었다. 사연은 이랬다. 지난 2월 23일 훈련을 위해 스트레칭 등을 끝낸 양현종이 외야로 캐치볼을 하러 가기 위해 글러브를 찾았다. 그러나 덕아웃 어디에도 양현종의 글러브는 없었다. 후배들의 장난을 의심한 양현종은 유력 용의자인 이민우와 임기영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글러브의 행방을 물었다. 자신들의 장난이 아니라며 묵묵히 캐치볼을 하는 후배들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 양현종. 잠시 뒤 라커룸으.. 2020. 3. 4. ‘코로나19’ 여파 캠프 연장 … 맷 감독 “난감하네 ~ ” [김여울 기자 플로리다 캠프를 가다] 시범경기 취소 방침에 캠프 8일 연장해 15·16일 귀국 피로도 증가 따른 부상 위험 ↑... 선수들 컨디션 관리 ‘비상’ 맷 감독, 리그 실전 기회 사라져 상대팀 분석 등 올 시즌 전력 구상 차질 ‘코로나19’가 KIA 타이거즈 2020시즌의 주요 변수가 됐다. KIA는 지난 28일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오는 7일 귀국을 준비했던 KIA는 캠프 기간을 8일 연장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되면서 KIA 선수단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KIA는 귀국 후 11·12일 각각 NC·KT 2군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10경기를 통해서 엔트리 구성.. 2020. 3. 2. '코로나 19' KIA 귀국 날짜 늦췄다 KIA 타이거즈가 ‘코로나 19’ 여파로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8일 연장한다. KIA는 28일 “KBO의 시범경기 취소 결정에 따라 캠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달 7일 귀국 예정이었던 KIA 선수단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귀국할 예정이다. KIA는 캠프 연장 기간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훈련과 추가 연습 경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또 단체 스포츠의 특성상 단 한 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는 안 되는 만큼 캠프 기간을 연장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KBO는 지난 27일 시범경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KBO의 결정에 따라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 2020. 2. 28.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