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판소리9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만나는 ‘가객’ 장사익의 소리 장사익 소리판...2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등으로 한동안 광주를 찾는 전문 가객들의 공연도 만나보기 어려웠다. 4년 만에 소리꾼 장사익이 처음으로 전국투어 겸 광주공연을 연다. 행복을 뿌리는 판이 ‘2023 장사익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를 오는 24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소리꾼 장사익은 1994년 40대 중반에 ‘장사익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데뷔, 우리 소리를 잘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아 온 소리꾼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한편,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젊은 시절에는 이광수 사물놀이패에 들어가 태평소를 연주하다가 1994년 후배 피아니.. 2023. 12. 15.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확정…‘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 25일 니콜라 부리오 감독 기자 간담회, 주제 및 방향성 발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소리로 탐색하는 지속가능한 공간들을 매개로 공간의 개념을 정치·사회학적 담론으로 확장하고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를 은유로 해 인류의 보편적 현안인 공간을 탐구한다. 광주비엔날레는 25일 오후 광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5일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5월 선임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이 참석해 주제와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니콜라 부리오 감독은 지난 20일부터 7박 8일 일정으.. 2023. 6. 26.
ACC, 조선의 결혼 풍속 엿볼 수 있는 ‘동상기’ 선보여 조선 후기에 창작된 ‘동상기’라는 작품이 있다. 결혼 적령기에 달한 자녀가 가난한 나머지 혼인하지 못하자 나라가 가상하게 여겨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나라에서 연회 보조비를 하사해 혼인하도록 권장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혼인 문제가 국가의 중차대한 문제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상기’를 모티브로 한 혼인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판소리 음악극 ‘동상기’를 선보인다. 오는 28~29일 ACC 예술극장1. 이번 공연은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공모 선정작으로 지난해 시범공연에서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완성도와 몰입도를 더욱 높여 ACC 본 공연 현태로 선보이게 됐다. 또한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국가주도의 혼인 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 2023. 4. 12.
우리 가락으로 마무리 하는 한 해…광주시립창극단 송년 국악한마당 판소리·민요·타악협주곡 등 다채 10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립창극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창극단이 보유한 다채로운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창극단의 수시공연 ‘송년 국악한마당’이 10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와 남도민요, 한국 무용, 판굿 등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 공연을 비롯해 타악 협주곡, 판소리에 창작 무용을 곁들인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창극단은 창극단 기악부와 타악부의 타악 협주곡 ‘매사냥’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해당 곡은 하늘을 활개하는 매와 사냥꾼들의 긴장감을 사물악기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와 기악기의 역동적 연주로 표현했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소리꾼의 소리와 기악 반주에 맞춰.. 2022. 12.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