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성화고4

[무너진 19세 고교생 꿈...현장실습, 이젠 바꾸자] 취업률 목매 안전 도외시…끊이지않는 위험지대 내몰린 직업계고 학생 15살 소년 수은 중독 사망사건 고속도로 현장정리 중 사고사 등 사고→제도 강화 악순환 되풀이 교육당국·산업현장은 안전 불감 여수 해양과학고 3학년생인 홍정우군의 꿈은 ‘선장’이었다. 자신의 요트에 손님을 태우고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느라 거의 매일 밤 10시 현장실습업체를 나서는 초과 근무도 버텨냈다. 특성화고 해양레저학과를 선택한 것도, 요트업체 현장실습생으로 간 것도 자신의 꿈을 보다 빨리 이룰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홍군은 꿈을 키워 가지 못했다. 어른들은 스무살도 안된 앳된 고교생을 위험한 노동 현장으로 내몰았고 지켜주지 못했다. 제주 생수 공장을 다니던 현장실습생 이민호군이 숨진 3년 전, 안전장비도 없이 여수 연구소 엘리베이터 점검 작업을 하던.. 2021. 11. 25.
또 죽음 부른 현장실습…홀로 잠수작업 투입된 고교생 참변 잠수 자격증도 없는데…여수서 특성화고교생 요트 밑 따개비 떼다 숨져 2인 1조 매뉴얼조차 안지켜지고 업체 안전관리자는 선박 위에 머물러 끊이지 않는 사고에 정부 안전대책 허사…특성화고노조 진상규명 촉구 직업계고 고교생이 또 다시 일터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졌다. 안전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격이나 기술도 없는 어린 10대 고교생이 위험한 일에 내몰리면서 목숨을 잃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현장실습을 만들겠다는 정부와 교육당국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요트정박장 해상에서 특성화고 3학년인 A(18)군이 현장 실습으로 잠수작업을 하다 실종됐다. A군은 공원에 상주하는 해양레저업체 관계자의 신고로 수중 수색에 나선 해경에 .. 2021. 10. 8.
직업계고, 언제까지 온라인 실습만 할 건가? 원격교육 피드백·평가 한계 학과 개편 등 재구조화 필요 코로나19 여파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온라인 실습이 장기화되면서 취업률 하락 등 직업계고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22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도 일반고처럼 격주제나 격일제로 등교하고 온라인 실습을 병행하다보니 학생들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최근 ‘직업계고 전문교과 온라인 실습의 주요 이슈와 개선방안’ 연구에서 직업계고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는 대체로 실습 내용을 촬영한 동영상을 틀어주는 방식으로 온라인 실습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실습이라고 해도 주로 이론 내용을 설명하거나 .. 2020. 7. 22.
실습 위주 특성화고 온라인 정상수업 ‘불능’ 광주 마이스터고 등 12곳 실습 지원 대책 사실상 없어 기능대회 선수들 훈련도 못해 실무교과 지원 대책 절실 단톡방에서 출석 체크 연차적인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른 ‘고3·중3’에 대한 원격수업이 예상과 달리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시작됐지만 직업훈련 등 실습 위주로 교과가 운영되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의 정상적인 수업에는 무리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전자공고 등 지역 10개 특성화고와 2개 마이스터고도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첫 수업에 광주지역 전체 고3 학생 1만 4826명 중 1만 4604명이 참여해 출석률 98.5%(결석 학생 222명)를 기록했으며, 우려했던 학내 통신망 부하나 서버 접속 과중은 크지 않아 원활하게 진행됐다.. 2020. 4.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