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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경제4

코로나19로 닭고기 소비 증가 … 연간 16㎏·가구 71% ‘주 1회 이상’ 배달 소비 11.5% 증가, 인터넷 구매 4.6% → 24% 코로나19가 닭고기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전체 닭고기 소비량이 약 3.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지 않고 배달로 소비한 비율은 11.5%나 늘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20∼69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이 2017년보다 1.2kg 늘어난 15.76kg로 집계됐다. 10가구 중 7가구는 주 1회 닭고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가정 내 소비를 하는 600명과 가정 외 소비(외식)를 하는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닭고기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는 가구는 전체의 약 70.8%에 이르렀다. 이는 2017년보다 5.6%, 2014년.. 2020. 10. 6.
코로나 6개월…거리두기가 바꾼 소비생활 외식 줄이고 집밥 먹기 … 식재료 장보는 가정 크게 늘어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 재택근무 영향 가전 매출도 급증 추석 상차림 간소화 예상 … 선물 정기 구독 서비스 도입 광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2월3일) 이후 반년 동안 지역 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영향을 받아 실내 활동 위주로 바뀌는 모양새다. 30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점포에서 이달 1~26일 기준 축산물(16.8%), 수산물(10.6%), 채소(23.9%) 등 식료품 매출은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기 위해 식재료 장을 보는 가정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료품과 함께 간편식(밀키트) 매출도 19.9%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과일(8.7%), 와.. 2020. 8. 31.
약발 다한 동행세일…광주 유통가 다시 썰렁 백화점·아웃렛 주말 매출 30~40%대↓ 코로나 재확산에 고객 발길 뚝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두 번째 주말을 맞아 회복을 노렸던 유통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6일 광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아웃렛의 지난 주말(3~5일) 매출은 전주 주말에 비해 무려 30~40%대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은 전주에 비해 각각 35%, 38.1% 급감했다. 이들 백화점은 동행세일에 맞춰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하며 세일 첫 주 해외명품과 가전·가구 위주로 회복세를 띠기도 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과 월드컵점의 평균 매출은 전주에 비해 48.8% 떨어졌다. 이들 매장은 최대 80% 할인율을 내걸고 이월상품 소진 행사 등을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형.. 2020. 7. 7.
전염병도 무섭지만…“밥줄 끊기는게 더 무서워” #. 5일 새벽 5시 50분 광주시 북구 중흥동 태봉인력사무소. 6시도 못됐지만 30분 전부터 일거리를 찾아 나선 5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들로 북적됐다. 일용직 노동자 이모(65)씨는 일감이 얼마나 줄었냐고 묻자 “(일감이) 없어도 너무 없다”며 인상을 썼다. 그는 “가뜩이나 경기가 팍팍한데,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아주 죽을 맛”이라고 힘없이 말했다. 난로 옆에 앉아있다 담배를 피우러 나선 다른 일용직 노동자 김모(52)씨는 “코로나에 직격타를 맞아 가계 문을 닫은 뒤 다른 일거리를 찾아 나온 사람도 봤다”며 “일감은 없는데 찾아오는 사람이 몰리다보니 다들 힘들다”며 담배연기를 길게 뿜었다. 송주찬(59) 인력사무소장은 “오늘 일을 못하면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남들 출근하는 시..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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