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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경제5

코로나 장기화…화장품 가게 직격탄 광주 충장로 등 매출 급감·인력 감축 유명 프랜차이즈도 직격탄 광주 금남지하상가에서 6년 넘게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A(65)씨는 29일 ‘주말 반값 세일’을 내걸었지만 이날 하루 11명의 손님을 받았다. 코로나19가 닥치기 전까지는 하루 고객이 40~50명이 넘었지만 매출이 반토막나면서 “오늘이 최악”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충장로 상권에 5곳 있던 같은 프랜차이즈 점포는 올 들어 A씨 점포 한 곳만 남게 됐다. 올해부터는 직원을 줄이면서 스스로 매장을 돌보는 날이 많아졌다. A씨는 “가장 큰 부담은 월 200만원 하는 임대료”라며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지난 6월까지는 80% 할인을 받았지만 원상복귀되면서 다음 재계약날이 두려워지기까지 한다. 기대했던 정부 재난지원금마저 사업장이 2개 이상이라는 .. 2021. 8. 29.
코로나 6개월 … 광주 5대 상권 매출 26% 줄었다 KB 상가정보시스템 상권분석, 점포 3465곳 총 매출1년 전보다 330억원 감소 상무지구 -35.9%, 충장로 -32.7% 전대 후문 -26.7%, 광천동 -17.2% 수완지구 유흥가 -7.5% 줄어 5곳서 점포 140곳 넘게 문 닫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광주지역 주요 상권 5곳의 매출이 1년 전보다 4분의 1 감소하는 등 여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상권에서만 음식업(-67개)과 소매업(-40개) 등 6개 업종 점포 142개가 6개월 새 문을 닫았다. 6일 KB부동산 상가정보 통합시스템 ‘상권분석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5대 상권 점포 3465곳의 총 매출은 지난 9월 기준 948억6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5.8%(-330억원) 감소했다. 광주일보는 KB상가정보시스템.. 2020. 12. 7.
관광지 빗장 풀고 5일장 재개장…경제살리기 안간힘 전남지역 동부권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가 고사직전이다.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순천·광양은 지난 2월 말 신천지발 1차 사태 때보다 소상공인들의 충격이 훨씬 더 하다. 한국신용데이터의 8월 마지막 주(24~30일) 카드 매출 현황을 보면 순천지역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62%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인근 광양지역은 -36.12%, 곡성 -26.46%, 보성 -26.29%, 구례 -21.17%, 여수 -20.92% 등으로 동부권 대부분이 20% 이상 카드 매출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동부권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고사직전의 소상공인들의 회생을 위해 동네 상가와 시장, 주요 관광지 등의 문을 다시 열었다. 순천만정원·낙안읍성 문 열어 확진자 속출로 비상이 걸렸던 순천시는 감.. 2020. 9. 9.
코로나 재확산에 광주 소비 ‘곤두박질’ 7월 광주·전남 산업동향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전년비 14.7% 하락 ‘전국 최대’ 기계장비·자동차 증가 힘입은 광공업 생산은 9.9% 증가 지난 7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빠르게 퍼진 광주지역이 전국 최대 폭 소비감소를 기록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가 막바지에 들면서 4개월 만에 다시 꺾인 지역 소비는 또 다시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2020년 7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광주는 14.7% 떨어졌고, 전남은 0.9%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소비 동향을 반영하는 지표이다. 광주 소매판매는 지난 4월(3.6%) 이후 회복세를 보이다가 4개월 만에 ‘마..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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