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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4

구강건조증, 고령층 30% 발병…방치땐 식사 불편 등 삶의 질 떨어뜨려-최경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치과과장 딱히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1월에서 4월 사이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입이 마르는 것일까? 아니다. 나이 외의 조건이 같은 노인과 젊은 성인을 비교하면, 휴식 시 노인의 침 분비량이 다소 부족하지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차이는 없었고, 구.. 2022. 6. 27.
[임플란트]자연치아 최대한 사용…유지 불가능할 경우 임플란트해야 - 황호길 조선대치과병원 교수 치과를 찾는 환자 중 90세보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을 종종 보면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치아관리가 더욱 절실하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삶(Birth)과 죽음(Death)의 사이에서 우리가 선택(Choice)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치과치료도 어떤 치과의사는 치아를 빼서 임플란트를 하자고 하고, 다른 치과의사는 자신의 치아를 살려서 사용하자고 하니 도무지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난감하다.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와 자신의 치아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의 치료 경험담을 제시하고, 장단점을 비교해 과연 ‘임플란트가 득인가, 독인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득이 되는 임플란트=치아.. 2022. 5. 2.
치과도 이제는 디지털 시대-박정회 닥터박플란트치과 원장 밀레니엄 시대라 불리며 뭔가 엄청난 기술의 시대를 기대하던 2000년이 벌써 21년이나 지나갔고,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계 바둑 최고수를 이긴 게 벌써 몇 년 전이다.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이다. 치과에 디지털 기술이 쓰인 것은 이미 오래되었다. CT라 불리는 컴퓨터 단층촬영은 치아와 주변 치조골의 3차원적인 이미지를 재현하여 컴퓨터상에서 원하는 대로 단면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했고, 무엇보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범위를 최소화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비용이였는데 불과 10년 전만 해도 큰 규모의 병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CT 장비를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웬만한 의원에서도 쓸 수 있을 만큼 보급되었다. CT가 치과계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2021. 7. 15.
치과의 디지털 기술 - 송주헌 조선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회의를 하고 강의를 듣고 일을 하던 우리의 일상이 비대면으로 변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했던 비대면 생활이 어느새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이 같은 삶의 양식의 변화는 분명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비대면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들은 코로나 전에도 대부분이 이미 가능했던 것들로, 단지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해서 또한 부가적인 장비들이 추가로 필요해서 미뤄졌던 것들이다. 이런 것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단숨에 바뀌고, 삶의 깊숙한 부분까지 파고든 것이다. 최근 치과 치료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라고 부르는 캐드/캠(CAD/CAM..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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