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11 “고용도 출산도 세밀한 통계 바탕해야 효과적 정책 가능” [광주일보가 만난 경제人]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급변하는 경제 사회 속 모든 정책 기초 자료, 통계 갈수록 중요젊은층 유출 심각한 호남, 청년 안착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필요광주일보가 만난 경제인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나이팅게일은 그저 간호사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에 등장하는 인물 정도로 알고 있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크림 전쟁(1853~1856년,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영국·프랑스·사르데냐 연합군 간 전쟁) 당시 오스만 제국의 수도 코스탄티니예에서 간호사로 일했는데, 영국군의 전사자와 부상자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사망자들이 부상이 아니라 치료나 병원의 위생 상태에 의해 사망했음을 통계로 정리했으며, 그녀의 노력 덕분에 영국군 부상자의 사망률이 40%대에서 2.2.. 2024. 7. 21. ‘무적의 7남매’가 주는 행복…“세상 부러울 것 없죠” 40대 부부, 강진서 7번째 아이 출산군, 육아수당·산후조리비 등 지원“주거·의료·교육 환경 개선됐으면”강진에서 소문난 ‘슈퍼맨 아빠’ 추창석(44)씨는 고된 육아로 지쳤다가도 애교 섞인 ‘아빠~’ 소리에 힘이 불끈 난다.추씨와 그의 아내 김경희(45)씨 부부는 지난 13일 일곱째인 ‘호떡이’(태명)를 3.8㎏으로 순산하며 7남매 가정을 이루게 됐다.추씨 부부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생인 첫째 딸을 경남 진주에서 낳았다. 이후 추씨 아버지의 사업을 잇기 위해 그의 고향인 강진으로 와서 10년째 살고 있다.처음에는 추씨와 아내 김씨의 자녀 계획이 달랐다. 추씨는 ‘하나만 낳고 잘 살자’는 생각이었지만 첫째가 주는 행복이 커서 일곱째까지 보게 됐다.“저희 부부는 아이들을 별명으로 불러요. 큰딸은 ‘공주’, 초.. 2024. 6. 19. ‘전남 318출생수당’ 지급→2041년 출생아 9112명으로 증가 생산유발효과 3조8천억…인구정책 5대 방향 제시전남연구원 23일 ‘전남 정책 연구’ 발간출산·주거·이민 등 분야별 핵심 프로젝트 제시전남도가 추진할 예정인 ‘318 출생수당’이 18년간 지급되면 오는 2041년 전남의 출생아 수가 9112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전남의 출생아 수는 7900여 명이었다.또 생산유발효과 3조839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961억원, 취업유발효과 6만1726명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318 출생수당’은 국가·광역·기초지자체 등 3자가 전남 출생아의 양육을 0~17세까지 18년간 책임지겠다는 의미의 전남형 출생수당으로, 국가지원금 외에 광역·기초지자체가 월 20만원(도 10만원+시·군 10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전남연구원은 23일 .. 2024. 5. 26. ‘솔로 천국’이 된 대한민국…연애·결혼·출산을 고민하다 나는 왜 SOLO가 되었나 2030에 묻다 연애·결혼 의지 있지만 학업·일 중요 취미생활 즐기고 소셜미디어로 소통 경력단절 겪으며 ‘비혼·딩크족’ 증가 공동체 아닌 개인주의 시대상 안타까워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이 ‘행복한 삶’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랫말도 옛말이 되고 있다. 연애는 이제 ‘포기’가 아니라 ‘거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취업·연애·결혼을 포기하는 ‘삼포’가 아니라, 스스로 연애에 소극적인 ‘초식남’을 자처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연애마저 미루는 시대의 흐름 속에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도 변하고 있다.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20대 응답률은 지난 2020년 29.9%에서 2022.. 2024. 4. 18.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