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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기자3

광주시립극단, ‘거대한 뿌리’ 출연 객원배우 공개 모집 “뿌리 없는 나무는 없다” 광주시립극단이 오는 4월 25~27일(총 4회)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제22회 정기공연 ‘거대한 뿌리’에 출연할 객원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2월 14일까지 이메일 접수. 작품은 4·19혁명, 3·15 부정선거 등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경험한 김수영 시인의 삶과 시를 극화할 예정이다. 고통의 시간을 겪었지만 ’뿌리 없는 나무’는 존재할 수 없듯, 한국사의 아픔이 현대사회 단단한 뿌리가 됐다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공연은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연출한 박근형과 극단 파수꾼 이은준 대표가 연출을 맡는다. 오디션은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연기, 자유연기,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즉흥 대사가 주어질 수.. 2024. 1. 27.
한동작 한동작 따라하다보면…몸치도 댄서 될수 있어요 광주문화재단 ‘1020 문화주간’ 일일 클래스 체험기 10~20대 청소년 참가자, 뉴진스 ‘Super shy’ 맞춰 안무 함께 배워 23~24일 BTS 정국 ‘Seven’진행…‘스트릿 댄스’ 배울 수 있는 기회 “I’m super shy, super shy~” 취재진이 처음 춰본 super shy는 스트릿댄스 중 한 장르인 ‘왁킹(Waacking)’이 주가 되는 춤이었다. 팔다리의 빠른 움직임이 돋보이는 왁킹은 70~80년대 생겨난 스트릿댄스의 하위 장르로 디스코 펑크류 음악에 어우러지는 화려한 동작이 특징이다. 기자는 안무가의 동작에 따라 실제로 양팔을 머리 앞뒤와 좌우, 대각선 등으로 흔들며 따라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평소 ‘몸치’이기도 했지만, 처음 배워보는 춤이라 낯설고 어색했다. 지난 1.. 2023. 9. 20.
단편소설 뮤지컬 ‘얼쑤’ 22일 광산문화예술회관 90년 동안 책 속에 갇혀있던 길쭉한 귀를 삐죽 내미는 ‘판당(판소리하는 당나귀)’들이 세상으로 뛰쳐나와 신명 나는 이야기를 전한다.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가 오는 22일(오후 3시,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학과 뮤지컬의 유쾌한 컨버전스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가는 자리다. 소리꾼 ‘판당’들은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봄봄’(김유정) 등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3대가 함께 보는 뮤지컬을 목표로 대중성, 작품성에 초점을 맞췄다. 원작의 힘을 빌려 관객을 흡인하는 서사를 풀어내는 한편, 우리가 놓쳤던 소설 속 사랑 이야기까지 섬세하게 담아 낼 예정이다. 작품에는 ‘코믹 농촌 랩’처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도 풍부하다. 피리, 해금, 가..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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