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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보다 안전…청년, 생계형 창업 늘었다 지난해 광주 보증부 대출 37% 음식·숙박업 집중 제조업 비중은 감소…신보,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보증부 대출을 받은 청년창업자의 37% 가량은 대표적인 ‘생계형 창업 업종’인 음식점·숙박업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용보증전문금융기관인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청년창업자 4139명(건)이 신규 보증받은 금액은 760억5900만원으로, 광주신보 전체 신규 보증금액(2401억500만원)의 31.7%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서 청년창업기업은 대표자 나이가 만 39세 이하이며, 업력 7년 이내인 기업을 말한다. 청년창업자 1명당 대출받은 금액은 1838만원 가량으로, 전체 1만2928명의 평균 보증액(1857만원)을 조금 밑돌았다. 청년창업자의 신규 보증부 대출이 차지.. 2022. 3. 20.
코로나에 청년 창업 의지마저 꺾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의지마저 꺾었다. 지난 1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전라·제주 만 18~34세 468명에게 창업 의사를 물어보니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률이 71.8%에 달했다. 이 응답률은 1년 전(59.0%)보다 12.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매년 ‘청년 사회·경제실태 및 정책방안 연구’를 진행하며 청년들의 창업 의사를 묻고 있다. 지난해에는 7월6일부터 9월18일까지 8주 동안 지역 청년 468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조사를 벌였다. 실제로 창업을 했다는 응답 비율은 전년에 비해 반토막 났다. ‘창업을 생각해보았고 실제로 창업을 했다’는 응답률은 지난 2018년 7.2%에서 이듬해 17.7%로 2.5배 가까이 뛰었지만,.. 2021. 1. 20.
광주시 ‘청년창업 카페’ 운영…원스톱 상담 창구 등 “예비 창업가 도전 응원” 광주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가 쉽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창작 거점 공간인 ‘청년창업(start-up) 카페’를 지난 1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창업 카페는 지난해 3월 개소해 인기를 끌고 있는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 카페’를 확장하고, 창업지원 공간까지 추가 마련했다. 창업카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창작공간, 스튜디오, 유튜브 크리에이터실, 홍보·전시공간, 파우더룸을 비롯해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카페형 미팅룸 등으로 구성했고,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정보제공,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이 .. 2020. 8. 7.
광주시민회관 :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활력으로 되살아난 ‘도시의 오아시스’ 문화를 품은 건축물 열전 건축 도시의 미래가 되다 (8) 광주시민회관 ‘근대 건축, 청년과 통(通)하다’ 지난 주말, 광주천을 가로 질러 광주공원에 오르니 모던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올해로 건립된 지 50년이 다 된 광주시민회관(시민회관)이다. 어떤 이에게는 ‘로버트 태권브이’를 처음 봤던 영화관이고, 다른 이에게는 평생의 배필을 만난 결혼식장으로 기억되는 공간이다. 변변한 복합문화시설이 없었던 그 시절, 이 곳에선 시민들의 특별한 나들이나 이벤트가 펼쳐졌다. 1970년대 한해 평균 300여 쌍이 이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된다. 하지만 시민회관의 ‘봄날’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노후화 되기 시작한 건물은 더 이상 매력을 주지 못했다. 더욱이..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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