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8 “투신하면 물에 뛰어들어서라도 구하려 했죠” 진도소방서 윤장군 소방사신안 천사대교서 남성 구해진도소방서 윤장군(30) 소방사가 휴일날 밤 신안군 천사대교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을 막아세워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광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소방사는 지난 11일 밤 11시께 천사대교 중간 지점에서 남성 A씨가 투신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했다.윤 소방사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천사대교 인근에 옷가지와 신발 등을 벗어 흩뿌려 놓았으며,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있었다.직감적으로 수상한 낌새를 파악한 그는 A씨가 충동적으로 물에 뛰어들지 않도록 먼 곳에 차를 대 놓고 천천히 다가가 단숨에 어깨를 붙잡았다고 한다.윤 소방사는 양 팔로 A씨를 단단히 붙잡고 투신을 못 하도록 막은 뒤, 여자친구에게 119와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A씨가 “놓아달라”며 저항하자 .. 2024. 6. 12. 섬-사람-이야기 잇는 ‘천사대교 너머에’ 박상돈 사진전 30일까지 목포문예회관 섬과 섬이 연결되면 사람이 연결되고, 이야기가 연결된다. 지난 2019년 4월 개통된 신안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도를 연결한다. 1750m 길이의 다리가 놓이면서 암태도, 자은도, 안좌도, 팔금도, 자라도, 추포도 등 6개 섬은 이어졌다. 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의 이미지를 따 명명한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신안군은 관광의 보고로 떠올랐다. 또 오랫동안 바닷길로 밖에 왕래할 수 없었던 섬 사람들의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일상도 풍요로워졌다. 신안군의 랜드마크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박상돈 작가 사진전 ‘천사대교 너머에’가 오는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열린다. 신안군청에서 30년 넘게 근무.. 2022. 11. 28. 다리 건너 천사의 섬 ‘희망의 섬’ 다리 놨다 신안 14개 읍·면 중 8곳 육지화 주민 생활 개선·1섬1정원 박차 세계가 찾아오는 관광명소 기대 ‘천사 섬’ 신안이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 등 일상생활이 자유로워지고 관광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희망의 섬’으로 부상하고 있다. 14개 읍·면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주민 대부분이 섬이라는 취약한 교통 환경으로 갇혀 살다시피 했다. 특히 청정지역 신안의 농·축·수산물들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많아 제때 거래가 이뤄지지 못해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좋은 가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군이 나서 교통체계를 원활히 하고 안정된 물류 운송체계를 갖춰 신선도 유지와 운송비 절감으로 생산자의 어려움도 해결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중부권 주민들은 목포~압해대교에 이어 암태, 자은, 팔금, 안.. 2022. 11. 13. 신안 자은도, 전국 유일 ‘투자선도지구’ 선정 국토부, 민간자본 2838억 유치 등 성과 인정 … 관광산업 ‘탄력’ 해남군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 ‘지역수요 맞춤 지원’ 대상에 포함 신안 자은도가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4월 천사대교가 준공되면서 한층 가까워진 자은도에 2800여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한 신안군의 성과를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자은도의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숙박시설 및 신안군의 타 관광자원 등을 연계하고 마리나 조성, 해수욕장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연결도로 정비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신안군의 관광산업 전반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해남군은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지역수요 맞춤 지원’ 대상에 .. 2022. 8. 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