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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동상4

“전두환은 역사의 수치 … 누구든 와서 뺨이라도 한 대 치시라” [‘전두환 포획상’ 제작한 파주 정한봄 씨] ‘1980년 광주’라는 아픈 역사, 침묵하고 방조했던 부채의식이 계기 양형규 작가와 우여곡절 끝 제작 시민 응어리 풀고 위로하고 싶어...광주 5·18 행사 때 시내서 조리 돌림...全씨 반성하고 역사 교훈 됐으면 지난해 12월 광화문 광장에 설치돼 있었던 ‘전두환 포획상’이 광주지방법원에 나타났다. 27일 전두환이 광주지법에 출석함에 따라 자리를 옮긴 것이다. 동상을 제작한 이는 파주에서 거주중인 정한봄(65·사진)씨. 그는 “지난해 12·12사태 40년을 맞아 김태동 교수, 류현선 작가와 뜻을 모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1980년 광주라는 아픈 기억을 만들었던 전두환 정권 당시, 전국이 침묵하고 방조했던 그 시절 함께하지 못한 안타까움과 부채의식이 계기가 .. 2020. 4. 27.
전두환, 오늘 광주법정에 선다 오후 2시 광주지법 대법정 부인 이순자씨 법정 동석 고(故) 조비오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89)씨가 27일 다시 광주의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3월 11일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년여 만이다. 26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씨의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번 전씨의 출석은 지난 3월 재판부가 변경됨에 따라 공판 절차가 갱신, 인정신문을 다시 진행해야 하는 형사소송법의 규칙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한차례 재판에 출석한 전씨는 이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단 한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 20일 전씨 측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가 재판부에 부인인 이순자씨를 ‘신뢰관계 .. 2020. 4. 27.
전씨측 부인 동석 신청서…시민단체 등 ‘분노 퍼포먼스’ 준비 옛 도청앞 기념식 코로나로 무산…5월 3단체, 5·18묘지 제안 5·18 40주년 핵심이슈 총정리 5·18 기념식이 최초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릴까. 전두환(89)씨는 정말 광주 법정에 설까. 5·18 40주년을 앞두고 최대 이슈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쉽네, 전남도청 앞 기념식 무산될 듯=5·18이 국가기념일로 지정(1996년)되고 5·18 묘지가 국립묘지(2001년)로 승격된 뒤, 5·18 기념식은 국립묘지에서만 열렸다. 국가기념일 지정 전에는 이른바 ‘망월묘지’에서 개최됐다. 5·18 민주화운동의 심장부인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40주년을 맞는 올해 기념식 장소로 전남도청 앞 광장이 거론되는 것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 2020. 4. 24.
죄수복 동상 전시·소복 시위…광주는 ‘전두환 맞이’ 분주 27일 광주 법정 출석 앞두고 5월단체 등 퍼포먼스 준비 전두환(89)씨 광주 출두를 앞두고 5월 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5·18 40주년을 앞두고 1년 만에 오는 전씨를 성대(?)하게 맞을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경찰도 1년 전 느슨한 경호로 빚어진 불상사 등을 막기 위해 초긴장 상태다. 5월 단체들은 소복을 입고 시위를 하거나 ‘전두환 동상’을 가져와 전시하는 등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계획중이다. 우선, 5·18 3단체인 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들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퍼포먼스는 전두환 조형물 설치 계획이다. 전씨가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전두환 동상 조형물을 광주로 옮겨와 재판 일정에 맞..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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