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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방직9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급물살 탄다 개발업체측, 광주시 요구조건 수용…이번주 계획안 제출키로 주요시설물 원형보존…아파트 4000세대 제시 놓고 진통 예고 광주 구 도심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전방(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부지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일제 수탈의 아픔과 산업화 시기 여공들의 애환이 서린 근대 산업문화 유산이 포함돼 있는 해당 부지는 그동안 공장가동 등으로 개발을 하지 못해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꼽혀왔던 곳이다. 다만 광주시와 개발업체간 아파트 신축 세대수를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되면서, 실제 개발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일 광주시와 전방·일신방직,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방과 일신방직측은 부동산 개발업체와 함께 지난달 2일 광주시에서.. 2021. 12. 7.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시민 편익’ 최대한 반영 광주시, 시설물 보존·구도심 발전·이익 배분 등 조건부 협상 통보 공 넘겨받은 전방·일신 측 “내부 협의 후 수용 여부 결정하겠다 광주 구 도심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전방(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부지 개발 사업의 공이 광주시에서 사업자측으로 넘어갔다. 광주시는 24일, 전방과 일신방직 대표이사에게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 평가결과와 협상 조건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사전 협상제도를 활용해 전방·일신방직에서 접수한 ‘공장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개발계획(안) 검토 신청서’를 평가한 뒤 ‘조건부 협상’을 결정하고, 수용 여부를 30일 이내(12월 24일)에 회신하도록 했다. 광주시의 협상조건은 공장 부지 내 해방 이전 주요 시설물 원형 보존, 신·구 도심.. 2021. 11. 25.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방식 놓고 하세월 광주시, 24일 중간 용역 보고…공공성vs수익성 놓고 줄다리기 예고 지역 주민들 “더딘 공장 이전, 개발계획에 주민 목소리 배제” 불만 주민 4238명이 공장 이전 청원서를 접수한 지 2년 4개월여만에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개발 구상의 첫 밑그림이 나온다. 역사적 보존을 강조하는 시민사회와 수익을 우선에 둔 개발업체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더딘 공장 이전에 잔뜩 뿔이 난 인근 주민의 반응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주민은 오랜 기간 전방·일신방직 가동으로 각종 환경오염 피해는 물론 지역개발 지연에 따른 땅값하락 등으로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며 신속한 공장 이전과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방·일신방직 부지 활용 태스크포스(TF)는 오는 24일 회의를 열어 부지 활용 .. 2021. 2. 23.
또 아파트숲?…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부동산업체에 매각 2곳 6850억 계약 체결…광주시 계획 변화 불가피 “소유권 완전 이전 전까지 전방·일신방직과 협의” 한때 광주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전방(옛 전남방직), 일신방직의 광주 공장 부지가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됐다. 광주시는 해당 부지에 시민편의와 공익성을 담보한 문화시설 조성 등을 준비 중이었으나, 이번 부지 매각으로 아파트 건립 등이 거론되면서 “또 아파트 숲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광주시와 지역 업계에 따르면 전방은 자산운용 효율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 북구 임동 광주 공장 부동산을 3660억14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인접한 일신방직도 3189억8600여만원 규모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전방은 16만1983㎡, 일..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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