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귀어5 “27살에 건축가 꿈 접고 귀어…전복으로 행복 키웁니다” 해남 어불도 신재광씨 부친 병환으로 20대에 고향으로 10여년동안 매출 5배 키워…7년전 남동생도 귀어 “생산에 머무는 어촌현실 벗어나 가공·판매 역량 키울 것” 해남의 작은 섬 어불도(於佛島). 섬의 모양이 부처와 비슷하다고 해서 ‘어불도’라고 이름 지어졌다. 어불도는 해남 땅끝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현재 107가구, 216명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해남군 송지면 어불도 앞바다에서 신재광(40)씨를 만났다. 신 씨는 작은 배를 직접 운전해 자신이 운영하는 전복 양식장과 전복의 먹이를 키우고 있는 다시마 양식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귀어 스토리를 풀어냈다. 어불도에서 태어난 신 씨는 초등학교를 광주에서 다니게 되면서 섬을 떠났다. 광주에 있는 할머니집에서 지내면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조선대학교.. 2021. 5. 2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