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미술관5 바다가 보이는 '저녁노을미술관'서 아름다운 신안을 만나다 고요, 명상, 느림, 평화, 위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흑백 사진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감정이다. 마치 한폭의 수묵화같은 고요한 풍경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전시장에서 만나는 사진 작품은 크지 않다. 가까이 다가가 한참을 바라보다 보면, 사진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이클 케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신안 압해도 저녁노을미술관이다. 그는 지난 2011년과 이듬해 사계절을 신안에 머물며, 신안의 수많은 섬 곳곳을 앵글에 담았다. 마이클 케나는 그림같은 풍경의 삼척 ‘솔섬’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저작권 분쟁에 휘말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름도 아름다운 저녁노을미술관은 2014년 문을 열었다. 2층 규모의 .. 2020. 6. 10.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