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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기자4

1004섬 1004테마…신안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 조성 군 ‘제1회 신안군 정원의 날’ 맞아 ‘1섬 1테마정원’ 계획 발표 ‘향기의 섬’ 증도·‘평화의 숲’ 하의도·‘암석 정원’ 암태도 등 신안군이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제 1회 신안군 정원의 날’ 행사를 갖고 최대역점시책사업으로 컬러마케팅, 1도 1뮤지엄 사업과 더불어 각 섬마다 특색을 살린 스토리가 함께하는 1섬 1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계획된 총 24개소 중 조성이 완료된 11개소와 조성중인 8개소를 비롯해 향후 5개소를 추진 할 방침이다. 조성이 완료된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은 10억원 이상의 소나무 분재를 비롯해 명품분재 200여점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겨울 꽃 축제와 함께 애기동백길이 조성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 2022. 10. 5.
신안 병풍도의 기적… 황무지서 맨드라미 섬으로 주민들 2만여㎡ 200만 그루 심어 신안의 작은 섬 병풍도가 맨드라미 섬으로 변신했다. 병풍도는 주민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대부분의 논·밭이 황무지로 변하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쓸모 없던 땅처럼 황량했다. 한때 1000명이 살던 섬이었지만 지금은 300여명의 나이 많은 어르신만 거주한다. 하지만 폐허로 변하던 병풍도를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자는 신안군의 제안에 주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군과 힘을 모아 황무지 2만여㎡를 가꾸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맨드라미 섬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을 첫 관문인 보기선착장에서 맨드라미 꽃동산까지 4km 구간에 맨드라미 꽃 정원을 조성했다. 맨드라미 거리도 10km나 조성돼 있다. 12만㎡에 46품종 200만 본의 맨드라미가 화려하게 .. 2020. 8. 24.
오죽했으면…“꽃구경 오지 마세요” 튤립 100만송이 ‘싹둑’ 신안군, 관광객 차단 고육책 신안군이 튤립축제에 선보이기 위해 정성껏 키운 100만송이 튤립꽃을 싹 잘라버렸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를 취소했지만 꽃이라도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안 임자도 대광해변 옆 튤립 단지를 물들인 형형색색의 튤립꽃을 모조리 잘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꽃축제 취소에도 꽃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꽃송이를 절단해버린 것이다. 튤립축제는 임자도 대광해변 백사장(12㎞) 인근에 100만송이 튤립과 유채꽃 등으로 튤립 단지를 조성하고 11년 째 봄꽃축제를 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대표축제였다. 지난해만 다녀간 관광객이 5만명이 넘.. 2020. 4. 8.
신안서 멸종위기 ‘기수갈고둥’ 서식 첫 확인 암태도 자갈해안 약 9만6000여마리 생존 추정 보존·관리 나서 1990년 이후 하천 개발·갯벌 오염 등으로 찾아볼 수 없는 생물 신안 암태도에서 멸종위기종인 ‘기수갈고둥’의 서식이 최초로 확인됐다. 8일 신안군에 따르면 암태도 박달산 계곡의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동쪽 자갈해안 약 600㎡ 면적에서 기수갈고둥이 관찰됐다. 기수갈고둥은 1990년대 이후 하천과 해안선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대부분 훼손·오염되면서 사라져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물로,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기수갈고둥은 크기가 약 1∼1.5cm의 작은 고둥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에 살아가는 작은 민물고둥으로 자갈이나 암반 지대에 서식하며 9월께 알에서 깨어나 12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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