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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집합금지 반발…힘겨움 알지만 방역 어쩌나 “과태료 내고 망하나 문 닫고 망하나” 광주 700여 업주들 영업 강행키로 이용섭 시장 면담 요구…‘항의하면 완화해 준다’ 인식 속 해법찾기 고심 광주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운영 중단’을 결정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불복, 영업을 강행키로 하는 집단행동에 들어간다.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가 이달 말까지 추가 연장되면서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렵다’는 유흥업소 업주들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합리한 업종별 규제 방침과 ‘항의하면 정부가 풀어주더라’는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와 광주시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린 게 방역 불복 사태를 불러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18일부터 광주지역 700여명의 유흥업소가 영업.. 2021. 1. 18.
코로나 3차 대유행 우려 … 광주시, 유흥업소 682곳 폐쇄 명령 광주에서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3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유흥업소 682곳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집합금지 및 시설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모두 224번 접촉자들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2일 이후 21명(217∼238번)으로 늘었다. 이 중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217번, 221번, 223~227번, 229~238번)이다. 관련 자가 격리자도 308명에 이른다. 광주시는 일단 유흥가인 상무지구발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682개 유.. 2020. 8. 18.
[광주 유흥가 르포] 코로나 재확산인데 … 구시청 주점 ‘불야성’ 헌팅포차·감성주점 입구 새벽 1시에도 수십명 대기행렬 “1m 거리두기 어려워 … 술마시는데 누가 마스크 해요? 광주지역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나와 지역사회에 초비상이 걸린 16일, 광주시 동구 구시청 사거리 일대 유흥가는 ‘코로나 발생 전(前)’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광주시가 시내 전역 유흥업소를 휴업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시내 유명 호프집과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은 주말 밤과 임시 공휴일 연휴를 즐기려는 손님으로 붐볐다. 반면, 새벽까지 불야성을 이루던 광주시 최대 유흥가인 상무지구 일대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유흥업소가 줄줄이 폐쇄되면서 화려한 네온등이 꺼져 골목은 어둡기까지 했고 인근 식당도 손님이 없어 썰렁했다. ◇썰렁한 상무지구=지난 16일 밤 10시 광.. 2020. 8. 18.
“나 떨고 있니”…유흥업소 방문자들 좌불안석 광주 상무지구발 코로나19 비상 확진자 상당수 노래방 도우미 불특정 다수와 접촉 가능성 308명 자가격리 조치 속 개인정보 노출 최소화 고심 “저 아니고 제 친구 얘긴데요. 거기 노래홀 유흥주점 갔다는데, 진단검사 어떻게 받아야 할 지 몰라서요. 그런데 선별진료소 가면 신분 노출 안되나요?”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런 밀폐된 술집에 간 거야? 사람 많이 몰리는 식당도 외식하러 안가고 ‘돌밥’(돌아서면 밥)하느라 죽겠는데, 웬일이니 진짜.” 광주지역에 ‘유흥주점’발(發) 코로나19 주의보가 발령됐다. 유흥주점을 돌아다니는 이른바 ‘도우미’들과 동선이 겹친 손님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어서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도우미’가 다녀간 유흥업소와 동선 내 교집합을 갖는 손님들..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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