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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7

해외여행 갈 수 없으니 명품 소비? 코로나19 재유행과 긴 장마도 해외 명품의 높은 콧대를 꺾지 못했다. 광주지역 주요 백화점 거의 모든 상품군이 지난 한 달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8월1~31일 한 달 간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총 매출은 각각 1년 전보다 5%, 10% 감소했다. 이는 지난 6월 말부터 지역에서 재확산된 코로나19 여파 때문으로, 급기야 광주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지역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세일과 개점 기념 할인전을 벌여도 맥을 못 췄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달 광주신세계 해외명품 매출은 1년 전보다.. 2020. 9. 3.
코로나 재확산에 남의 잔치 된 ‘동행세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14.7%·광주신세계 7% 매출 하락 전국 전통시장 7.1% 매출 상승에도 광주는 7.8% 줄어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17일 간의 장정을 마쳤지만 광주·전남지역 주요 유통가는 웃지 못했다. 동행세일 첫 주 지역 유통매장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달 초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매출은 다시 급감했다. 1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동행세일 기간 동안 주요 백화점, 아웃렛, 전통시장 매출은 1년 전 보다 오히려 줄었다. 동행세일에 맞춰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 백화점은 해외명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문이 맥을 못 췄다. 이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7% 떨어졌다. 이 점포는 동행세일 첫.. 2020. 7. 14.
유통업계 동행세일에 웃음꽃 피웠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은 지역 유통가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 첫 주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올리며 모처럼 웃었다. 범정부 차원 홍보와 각종 판촉전이 소비로 이어졌지만, 업계는 주말 사이 지역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동행세일 효과’ 지속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2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동행세일이 시작한 26일부터 28일까지 이 점포 매출은 1년 전 보다 24.6% 올랐다. 이 점포의 매출 증가는 가전·가구(35.3%), 해외명품(20.9%)이 주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레저스포츠(10.9%), 여성의류(2.3%), 남성의류(6.6%), 아동(12.5%), 잡화(4.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재고 면세품 판매전을 벌인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무..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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