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맵고 짠 음식 줄여라-조신형 광주기독병원 진료과장
[건강바로알기] 조기위암 5년 생존율 90% 이상 지행성 20~40%…조기발견 중요 속쓰림·복통·혈변·토혈 등 증상 초기땐 내시경 시술로 위암 제거 위암이란 위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을 위암이라고 하며, 2021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이어서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으며,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각각 2위, 4위를 차지했다. 위암의 대부분은 위의 점막층 세포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으로 점막층에서 발생하여 병이 경과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및 장막층으로 침윤하게 되고, 이후 위 주변의..
2022. 6. 13.
위암의 예방과 관리-김동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원장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곳에서는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장 조영 검사나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 위내시경에서 위암의 위험도가 증가되는 소견이 나타나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데 주로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궤양, 위의 선종성 용종 등이 있다. 위암이 발병 원인은 정확히 나온 것은 없지만 식습관, 환경이나 유전, 문화적 요인들이 있다. 위암 유발 인자인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에 대해 알아 본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로 분류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암 발생에 독립적으로 관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의학적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여러 대규모 역학 연구들에서..
20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