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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밀가루값 너무 오르네…식당 사장들의 '눈물' 양파 2배·밀가루 70%…식자재값 평균 1년새 18% 올라 광주지역, 시중보다 저렴한 ‘착한 가격 업소’도 감소세 “음식값 올리면 손님 줄고 그대로 두자니 손해 보고” 푸념 “음식값을 올릴 수도 없고 끊임없이 오르는 식자재 값에 부담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광주시 동구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음식값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식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다 보니 “손해를 보고 장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게 그의 푸념이다. A씨는 자장면 한 그릇을 8000원에 판매 중인데, 밀가루를 비롯해 양파와 돼지고기, 춘장까지 가격이 오르지 않은 식재료가 없다고 한다. 현재 사용하는 20㎏짜리 밀가루 한 포대 가격은 지난해 1만8000원 선이었으나, 1년 만에 3만500원까지 올랐다... 2023. 4. 3.
밥값 무섭게 오른다, 점심값 부담되네 8월 외식물가 전년대비 광주 8.6%·전남 9.7% 상승 짜장면·냉면·김밥 ‘두 자릿수’…김치찌개 9.9%↑ 붐비는 구내식당·편의점…유통가 식품 할인전 마련 올해 하반기에도 먹거리 가격이 줄지어 인상되면서 점심값마저 부담이 되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은 구내식당이나 편의점 도시락을 찾으며 외식물가 상승을 버티고 있다. 1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평균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은 지난달 기준 7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700원) 올랐다. 짜장면 가격은 올해부터 6100원으로 오르며 전년 대비 10.9%(600원)의 인상률을 보였다. 삼계탕 한 그릇 값은 1만5400원으로, 전년보다 6.9%(1000원) 올랐다. 이.. 2022. 9. 16.
쑥쑥 오르는 밥상물가 … 먹고 살기 버겁다 잦은 기상 변화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수입 식재료 가격 급등 영향으로 농산물 등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밥상 물가가 끝을 모르고 뛰고 있다. 달러 초강세에 외국에서 들여오는 식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외식물가 상승세는 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치솟았다. 17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공시된 광주지역 대형마트 주요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한 장보기 비용을 산출해보니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7%, 전달보다 25.5% 급등했다. 장보기 비용은 4인 가구가 된장국과 간단한 오이 반찬, 상추쌈(고기 없는 순수 채소쌈)으로 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산정했다. 쌀 값과 각종 양념장 및 조미료 등을 제외하더라도 7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대형마트 상차림 비용은 3만5285원이 나왔.. 2022. 7. 18.
코로나19에 식당 손님 3분의 2 줄었다 외식산업연구원, 전라권 외식업체 누적 고객 감소율 64% 지난해 광주·전남 음식·숙박업 대출금 1조6000억 역대 최고 코로나19 국내 확진 두 달을 맞으면서 지역 식당 이용객이 3분의 2나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광주·전남 음식·숙박점업 대출금은 1조6000억원 대를 넘기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이달 3~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6주 동안 전체 업소의 누적 고객 감소율이 65.8%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라권 외식업체 고객 감소율은 64%를 기록했다. 국내 확진 후 고객이 줄었다는 응답률도 96.7%에 달했다. ..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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