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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거리4

‘공사장’ 된 예술의 거리…시민 보행 위험천만 5·18 기록관~중앙초 410m 판석 들어내고 아스팔트 교체 중 보행로·우회 표지판도 없이 시민들 중장비 사이로 ‘아슬아슬’ 광주 동구청 “신호수가 안내원 역할…표지판 분실” 황당 답변 광주시 동구가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도로 정비 사업을 하면서 보행자 안전 조치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장비를 투입해 도로 판석을 들어내는 등 대규모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우회로 안내도 없고 출입 통제조차 제대로 안 돼 시민들이 위험한 공사 현장을 걷고 있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예술의거리 보·차도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10여년 전 깔았던 판석 보도가 깨지고 들뜨는 등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아스콘으로 교체하.. 2023. 9. 15.
이민철 광주마당 이사장 “‘광주정신’ 깃든 밥집서 세대 간 소통하시게요” 예술의 거리에 ‘오월밥집’ 1974년 ‘민청학련’ 피해자들 국가 배상금 기부로 식당 열어 전국 각지 100명 1억 후원도 화~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영업 “광주 시민은 물론 광주를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광주정신’과 맛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오월밥집’에서 함께 모여 새 인연을 맺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새로운 일을 도모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최근 광주시 동구 예술의거리에서 독특한 식당이 문을 열었다. 주인만 100명에 달하고, ‘광주정신’과 남도 먹거리로 손님을 맞는 ‘오월밥집’이다. 오월밥집은 (사)광주마당이 주도해서 연 식당이다. 지난 2016년 창립한 광주마당은 지난 1974년 긴급조치 4호로 억울하게 구속당한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 사건’ 피해자들이 세운 단체로, 무죄판결로 받은 국가 배.. 2021. 6. 5.
방문객 주차장 없이 문 여는 ‘전일빌딩 245’ 37면 부설 주차장 입주자용 문화명소로 키우겠다면서 방문객 편의 전혀 고려안해 개관땐 인근 혼잡 불보듯 ‘전일빌딩245’가 개관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방문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주차공간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빌딩을 광주지역의 관광 랜드마크이자 문화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게 광주시의 계획이지만 정작 전일빌딩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전일빌딩 주변 이면도로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일빌딩에는 총 53면(전일빌딩 지하 8면, 전일빌딩 뒷편 8면, 부설주차장 37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건축법상 요구하는 최소한의 주차공간만을 조성한 것이다. 그러나 광주시가 22억원의 시비를 들여.. 2020. 5. 1.
‘관선재’ 가는 길…예술의 향기 더 짙어진다 예술의 거리에 ‘갤러리 관선재’ 카페 등 문열어 서예가 이동진·남편 박상열씨 함께 운영 11일~3월8일, 강운 등 36명 초청 개관 초대전 원데이 클래스…프로·아마추어 어우러진 공간 나즈막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들어서니 벽에 걸린 학정 이돈흥 선생의 그림과 글씨가 눈에 띄었다. ‘봄날 그리운 사람을 그리다’라는 글씨와 함께 소박한 꽃을 피운 매화나무가 인상적이다. 학정이 고희전에서 선보였던 작품이다. 지난 1월 타계한 학정 선생의 모습이 떠오른 탓에 작품은 더 아련하게 느껴졌다. 최근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문화공간들이 문을 열면서 예술의 향기가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말 박희정 조각가의 개인전이 열렸던 갤러리 관선재(광주시 동구 궁동 61-2)도 그런 곳 중 하나다. 관선재는 서예가 보정(寶亭) ..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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