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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5

동시대 광주·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다 동시대 광주 작가들과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공기금 없이 민간기업 등 후원과 펀딩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콜렉티브오피스는 아트자카르타, 인도아트나우와 함께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을 족자카르타 잇츠레디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 제목은 영국 미술비평가이자 사회비평가인 존 버거의 저서와 동일하다. 시간과 경계를 떠나 동시대 작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 3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트자카르타, 족자카르타비엔날레 기념으로 초대됐으며, 전시가 열리는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보르부드르사원 등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여 작가는 김자.. 2023. 11. 29.
[도시벽화, 회색도시에 색을 칠하다] 이야기 담은 화사한 숨결…무뚝뚝한 도시를 깨우다 북구청 홍성담 화백의 벽화 전남대 ‘광주민중 항쟁도’ 등 아파트 둘러싸인 회색도시에 알록달록한 색 입히며 활기 도시의 정체성·역사 살려내 ◇회색도시를 변화시키는 예술, 도시벽화=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예술가예요! 온 세상이 여러분의 캔버스랍니다!” 화가 아저씨가 소녀와 함께 마을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주민들도 하나둘 참여해 춤을 추듯 신나게 그림을 그린다. 도시 온 거리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간다. 그림책 ‘회색도시를 바꾼 예술가들-벽화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보물창고 刊)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이스트 빌리지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화시킨 라파엘·캔디스 로페즈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부부와 주민들은 나이와 인종, 직업을 따지지 않고 ‘예술로 우리 마을을 변.. 2022. 9. 13.
[전남문화재단]문화 사랑방·알림이…남도문예 르네상스 이끈다 전남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놀이터 역할을 비롯, 전남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기획사업을 찾아내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알림이 역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조직을 분리하고 명칭을 바꾼 데 이어 지난해 ‘민간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전남문화재단의 최근 1년 간의 활동은 ‘기금·사업 확대’, ‘민·관 문화협력’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이뤄져왔다. ◇지역문화예술 중심기관으로 위상 확고히=재단은 지난해 말 전남도로부터 기금 5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문화예술진흥기금’ 200억 목표를 조기 달성하면서 재단 출범 후 처음으로 기금사업을 추진하는.. 2022. 9. 9.
화훼장식 분야 ‘명장’ 오른 남영숙 ‘남영숙플라워&아트’ 대표 “꽃이 있는 일상으로 화훼업계 활짝 웃게 만들 것” 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10번 도전만에 호남 첫 영예 “개인 명예보다 업계 활성화 위해 온 힘…꽃 예술가들 용기 얻길” “화훼장식에 몰두한 지 50년 만에 ‘명장’ 칭호를 얻게 돼 감개가 무량합니다. 개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화훼장식계를 대표해 받게 된 칭호라 더욱 뜻 깊습니다.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꽃예술 작가들도 큰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각 분야의 명장을 선정한다. 공예, 건축, 패션 등 자신의 분야에서 수십년간 몰두해온 이들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광주시 동구에서 화원을 운영하는 남영숙(76) ‘남영숙플라워&아트’ 대표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2022년 ‘대한민국 명장’에 ..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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