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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4

추석 연휴, 차례 지낸 다음엔 꿀독서 이번 연휴에는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읽으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연휴에 읽을 만한 국내외 베스트셀러 작가 5명의 장편을 각각 1권씩 추천한다.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풍자소설이자 유머소설. 작가 특유의 문체와 말맛을 살린 문장은 독자들로 하여금 역시 요나손이라는 감탄을 하게 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빅토르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미술품 거래인이다. 그는 비열한 방법으로 아내의 재산을 빼앗고 이혼한다. 나아가 창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케빈을 죽이려고 케냐 사바나에 데리고 가는 등 비인간적인 행태를 자행한다. 소설의 전편에 흐르는 기조는 ‘복수’로, 작가는 이웃과 갈등을 빚고 있는 친구에게.. 2021. 9. 19.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스웨덴 출신의 요나손은 대학에서 스웨덴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으며 15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미디어 회사를 설립해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지만 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위협당하자 돌연 회사를 매각하고 작가로 변신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세계적으로 1천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영화로도 제작돼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이번에 펴낸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는 풍자소설이자 유머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작가 특유의 문체와 말맛을 살린 문장은 독자들로 하여금 역시 요나손이라는 감탄을 하게 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빅토르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미술품 거래인이다. 그는 비열한 방법으로 아내의 재산을 빼앗고 이혼.. 2021. 9. 5.
[명작을 읽는 기술-박경서] 살아남은 고전, 그 불멸의 비결은?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위대한 유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방인’, ‘변신’, ‘노인과 바다’, ‘폭풍의 언덕’, ‘테스’…. 세기의 명작들이다. 시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고전들로, 혹여 문학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한번쯤 들었을 작품들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문학에는, 특히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읽히는 고전에는 시대를 꿰뚫어보는 힘이 있다. 책을 통해 깊은 통찰을 얻기 원하는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문학의 의미와 고전의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소설을 읽는데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지 의문이지만, 길잡이가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법하다. 박경서 박사의 책 ‘명작을 읽는 기술’은 문학의 줄기를 잡는데 중점을 뒀으며 바쁜 현대인.. 2021. 7. 24.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 - 다크 스왑 지음·전대호 옮김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밝혀내는 것만이 뇌과학이 아니다. 뇌 탐구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암스테르담 대학교 신경생물학과 명예 교수인 다크 스왑은 저서 ‘우리는 우리 뇌다’를 통해 자궁에서부터 알츠하이머병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매 단계에서 뇌와 관련된 영향력을 규명했다. 이번에 발간한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는 창조성이 뇌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 예술과 감정, 재능과 직업, 스트레스와 정신질환, 범죄와 죽음 등을 통해 뇌와 세계의 관계를 드러낸다. 인간은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는 방식이 생존에 유리했다. 또한 복잡한 사회에서 다양한 소통은 뇌를 발달시키는 요인이었다. 환경의 자극을 매개..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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