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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골목비엔날레8

“광주 100년 이야기가 흐르는 양림동으로 오세요” [‘양림골목비엔날레’ 기획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 서울-광주 오가며 문화기획 업무 해오다 가족과 9년 전 정착 다음달 9일까지 작품 전시·아트마켓·도슨트 투어 등 진행 “양림동 골목의 특징은 개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목이란 게 좁고 숨겨진 듯 폐쇄적인 느낌이지만 이곳은 개방적으로 연결되는 통로들인 거죠. 최승효 가옥부터 이곳 10년후 그라운드까지 걸어나오는 곳만 해도 7~8개의 좁은 골목이 있는데 곳곳이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이남 스튜디오나 한희원 미술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윤회매 문화관 등 구석구석 거닐면서 만날 수 있는 예술공간들이 골목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양림동 예술인들과 함께 ‘양림골목비엔날레’를 기획한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는 양.. 2021. 4. 6.
빵집이, 식당이…온 마을이 미술관 [제1회 양림골목 비엔날레 둘러보니] 동네 16개 카페 등 갤러리로 변신 이이남 스튜디오·최순임 작업실 등 눈길 오웬기념각·펭귄마을 공예거리 등 볼거리 목적 없이, 이유 없이 그냥 걸어도 좋은 계절이다. 여기에 멋진 예술 작품이 어우러지면 즐거움은 더 커질 터. 지난 주 양림동에 다녀왔다. 올해 처음 열린 ‘양림골목비엔날레(5월 9일까지)’ 나들이다. 양림동에는 화가들이 많이 산다. ‘마을이 미술관이다’는 컨셉의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에 딱 좋은 여건이다. 100년의 시간을 지난 선교사 사택들과 세월의 흔적이 어우러진 풍경들까지 더해지니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봄 나들이로는 그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의 지원 없이 오롯이 주민과 예술가들이 의기투합해 여는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절, 자신들의 삶터.. 2021. 3. 11.
양림동 골목 카페·식당이 예술공간으로 예술가·상인·주민 함께 미술축제 25일부터 ‘양림골목비엔날레’ 마을내 점포 곳곳에 작품 전시 ‘우리동네 비엔날레.’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예술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미술 축제가 열린다.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된 양림동 상권에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다. 2020양림골목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적인 의미의 예술공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규모로 전시, 마을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주제전시-영업中’에는 도로시, 라봉커피, 마리오셰프, 메타포, 양림148, 양인제과 등 18곳의 카페와 식당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김영태, 다음, 박구환, 신수정, .. 2020. 9. 23.
‘꿈꾸는 양림동’ 양림골목비엔날레 예술인·주민·상인 자발적 참여 9월 25일부터 ‘양림 예술여행’ ‘우리 동네 미술축제.’ ‘근대문화의 보물창고’ 광주 양림동은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장소였다. 다형 김현승 시인 등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고, 지금도 이곳에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문화공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양림동을 걷는 재미 중 하나는 이리저리 난 ‘골목길’이다. 무심코 들어선 골목길에서 만나는 풍경들은 아기자기하고 다채롭다. 양림마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문화예술관광 전문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소박한 문화 축제를 시작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다. 미술관, 카페, 일상 공간들이 자리잡은 마을 골목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문화축제이자 예술을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의 출발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작가들과 ..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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