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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3관왕5

신궁의 시구 … 안산 “너무 떨려 두 번은 못하겠어요” 양궁 ‘강심장’ 떨리는 마운드 “KIA 이의리 선수의 팬이에요” “너무 떨려서 두 번은 못하겠어요.” 슛오프 끝에 양궁 3관왕에 등극한 ‘강심장’ 안산에게도 가슴 떨리는 시구였다.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빛나는 양궁 안산이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안산은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 경기 시구자로 야구장을 찾았다. 꼭 집어 이의리를 시구 지도자로 요청했던 안산은 20분 정도 ‘특급 과외’를 받은 뒤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안산은 “시즌 초반에 야구 챙겨보다가 대표팀에 선발돼서 야구 볼 기회가 없었다. 이의리가 신인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며 “팬이어서 (시구 연습할 때)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또 “생각보다 마운드 거리가 먼 것 같았다. 야구선수들.. 2021. 8. 11.
모교 광주여대 찾은 안산 “끝까지 포기 안 했다…의지 있으면 못할 게 없어”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광주여대서 환영식 ‘3관왕 비결’은 양궁부의 편한 운동 분위기와 지도력 덕분 다음 목표는 세계 신기록…스스로 확신 갖고 훈련 임할 것 “올림픽 이후 저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처음 국가대표가 됐을 때 김연아, 박지성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막상 제가 그런 선수가 됐다니 아직도 신기해요.”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부터 도쿄올림픽 첫 3관왕, 세계양궁 남녀 혼성전 첫 금메달까지. 한국 양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안산(20·광주여대)은 “모든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0시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은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과 김성.. 2021. 8. 4.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후배들아, 파리 올림픽 함께 가자” [광주서 모교 잇따라 방문] 북구 문산초·체육중·고 찾아 기쁨 나누고 후배들에 비법 전수 안산 “후배들 만나니 3관왕 실감…긍정적 마음으로 경기하길” 한국 스포츠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이 특별한 걸음을 했다. 모교 광주 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 은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후배에게 양궁 비법을 전수했다. 양궁 국가대표 정장을 입은 안산은 자신의 꿈을 키운 북구 문산초등학교를 가장 먼저 찾았다. 박선혜 교장 등 교사와 후배 등 30여 명은 열렬한 박수와 함께 ‘축하해’, ‘우리 안산 최고’ 등을 외치며 환영했다. 안산은 박 교장과 당시 양궁부 감독이었던 최용상 교감, 노슬기 코치 등을 차례로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그는 올림픽 시계와 양궁 배지를 선.. 2021. 8. 4.
‘산같던’ 올림픽 양궁 최초 3관왕, 안산의 ‘눈물’ 혼성단체전·여자단체전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 부담감과 ‘온라인학대’ 뚫고 세 번째 금메달 ‘명중’ 안산만 산처럼 고요했다. 자신의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화살을 쏘기 위해 조준을 하던 순간에도, 화살이 10점에 꽂힌 순간에도 안산은 침착했다.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화살이 8점으로 향하자 안산은 3관왕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내내 표정 없이 경기를 풀어갔던 안산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서 비로소 눈물을 보였다. 안산(20·광주여대)이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의 슛오프 끝에 6-5(28-28 30-29 27-28 27-29 29-27 )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안산은 사상 첫..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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