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5 ‘인민날두’ 안병준 MVP 등극 2020시즌 마지막골로 수원FC를 1부리그로 끌어올린 ‘인민날두’ 안병준이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안병준은 지난 30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20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호명됐다. 1·2부를 통틀어 북한 대표 경력을 갖춘 조총련계 선수가 MVP에 등극한 것은 K리그 38년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랑규사, 안영학, 정대세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었다. 안병준은 올 시즌 21골을 몰아넣으며 K리그2 득점 1위에 올랐다. 또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경남FC와의 승격플레이오프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1-1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한 수원은 3위 경남을 따돌리고 1부리그로 점프했다. 안병준은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상을 받아서 기쁘다... 2020. 12. 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