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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9

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 경쟁률 10대 1 50가구 모집 12일 만에 청년 506명 몰려 전입신고 해야 입주…10월 50호 추가 모집 민간아파트 활용 지방소멸 대응 주거대책 복지부 검토 마쳐…다른 지자체 문의 잇따라 화순군이 ‘월세 1만원’을 내건 임대아파트 공모에 12일 만에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몰려 1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3년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에 506명이 신청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대상은 50명으로, 경쟁률은 10.1대 1을 기록했다. 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은 전세 보증금 4800만원을 화순군이 민간임대아파트(㈜부영주택)에 대신 내주고 재임대(전대)를 하는 방식이다. 청년 주거 부담을 덜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월세 1만원만 받기로 하면.. 2023. 5. 7.
‘유전결혼 무전비혼’ 광주·전남 초혼부부 5만 쌍 첫 붕괴 … 결혼해도 맞벌이에 출산 미뤄 인구절벽·지방소멸 막으려면 청년 일자리·주거문제 최우선 해결해야 불황과 코로나의 짙은 그림자로 인해 ‘돈과 경제력’이 결혼과 출산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없어 결혼을 미루거나 안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으며, 결혼을 했더라도 맞벌이의 경우 일을 하느라 아이 낳기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신혼부부 대다수는 억대의 빚을 지지 않고는 새출발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주·전남에서 신접살림을 차리는 데 지는 빚이 ‘억대’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 지역 초혼 부부 5만쌍이 처음 무너졌다. 팍팍한 살림에 결혼 5년 이내 맞벌이 초혼 부부의 5쌍 중 2쌍(40%)은 자녀가 없었다. 결혼과 출산을 .. 2022. 12. 13.
청년·신혼부부 울리는 전세사기 판친다 공인중개사·브로커와 공모, 무자본 갭투자로 400채 사기 50대 구속 208세대 480억 임대보증금 못 받는 등 1천억 피해…결국 혈세로 충당 광주·전남 6개월간 548억 피해…보증보험 대위변제 되레 악용 지적도 자신의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전세보증금을 받아 주택을 사들인뒤 다시 전세를 놓는 일명 ‘무자본 갭투자’로 480억원대의 사기를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신혼부부나 청년들에게 매매가보다 비싸게 임차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50대 A씨를 24일 구속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임대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세대만 208세대로 피해금액은 480억원에 이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발과 경찰 수사로 일명 ‘깡통전세’ 사기가 실체를.. 2022. 11. 25.
광주 신혼부부들 ‘1억 빚’ 안고 출발 광주지역 신혼부부 가정의 가계 빚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고, 빚을 진 신혼부부가 증가하면서 부채 보유 비율도 전국 2위로 올라섰다. 가파르게 오른 집값으로 ‘신혼집’ 마련을 위한 대출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광주지역 신혼부부들의 연 소득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집값은 오르는 등 경제적인 부담 탓에 결혼마저 포기하는 ‘N포족’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신혼부부의 금융권 대출잔액 중앙값은 광주 1억27만원, 전남 7883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앙값은 자료를 크기 순서로 늘어놓았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이다. 여기에는 제3금융권 대출, 사채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광주는 527..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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