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12 “투신하면 물에 뛰어들어서라도 구하려 했죠” 진도소방서 윤장군 소방사신안 천사대교서 남성 구해진도소방서 윤장군(30) 소방사가 휴일날 밤 신안군 천사대교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을 막아세워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광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소방사는 지난 11일 밤 11시께 천사대교 중간 지점에서 남성 A씨가 투신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했다.윤 소방사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천사대교 인근에 옷가지와 신발 등을 벗어 흩뿌려 놓았으며,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있었다.직감적으로 수상한 낌새를 파악한 그는 A씨가 충동적으로 물에 뛰어들지 않도록 먼 곳에 차를 대 놓고 천천히 다가가 단숨에 어깨를 붙잡았다고 한다.윤 소방사는 양 팔로 A씨를 단단히 붙잡고 투신을 못 하도록 막은 뒤, 여자친구에게 119와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A씨가 “놓아달라”며 저항하자 .. 2024. 6. 12. 조훈현·서봉수, 세계 전설들 신안서 대국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11일 개막신안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다.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총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둑황제’ 조훈현과 ‘레전드’ 서봉수를 비롯해 2022년 열린 3회 대회 우승자인 유창혁, 최연소 바둑 세계챔피언 이창호 9단 등 7명이 우승을 목표로 대국에 나선다.지난해 ‘우승자’ 위빈 9단을 배출한 중국에서는 뤄시허, 왕레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일본에서도 바둑강자 .. 2024. 6. 10. [박물관 기행] 오~놀라워라 돌에 새겨진 지구의 역사…세계 화석·광물 박물관 신안군 안좌면 대리길…폐교된 안창초 리모델링2019년 7월 개관…인근에 바다·산 ‘자연 속 박물관’세계 20여개국 화석·광물 등 총 3,000여점 전시박윤철 관장, 평생 모은 수집품 고향 위해 기증지구의 역사와 흔적을 담고 있는 희귀한 돌들을 모아 놓은 이색박물관이 ‘1004섬’에 있다. 바로 신안군 안좌면 대리길에 위치한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관장 박윤철)’이다.신안군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안창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난 2019년 7월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박물관을 개관했다. 주변에 산과 바다가 있고, 한적한 마을의 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말 그대로 자연 속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박물관에는 신안 지도읍 출신의 박윤철 관장이 평생 모아서 기증한 화석과 광물 등 3000여점.. 2024. 6. 6. 검찰, 장애인에게 염전작업 시키고 임금 착취한 업자에게 중형 구형 검찰이 장애인들에게 염전에서 작업을 시키고 임금을 착취한 업자들에게 중형을 구형했다.10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8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경) 심리로 열린 염전 업자 A(51)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와 같이 재판을 받는 A씨 가족 등 4명에게는 징역 10월~3년 또는 벌금 300만원 등을 구형했다.A씨는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여간 염전 작업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거나, 작업자 명의로 대출받는 수법으로 3억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 재판은 지난 2022년 4월 선고를 앞두고 징역 4년 6월을 구형받았으나 A씨 가족 등 4명이 추가 기소돼 재판이 재개됐다... 2024. 5. 11.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