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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쿨존 야간 50㎞’ 1곳뿐 가변형 시스템 없어 대부분 불가…경찰 졸속 시행 발표에 혼란 경찰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의 속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광주에 적용되는 구간은 단 1곳뿐인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혼란이 우려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이 적용되는 곳은 송원초등학교 앞 1곳 뿐이다.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439곳 중 나머지 438곳은 기존 제한속도인 시속 30㎞가 유지된다. 지난 29일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속도 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적용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선 도로상에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어린이 사고 및 통행이 적은 심야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40∼.. 2023. 8. 31.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5년간 169명 사상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 지난 5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69명의 어린이(12세 이하)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17~2021년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사상자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 91명이 부상당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7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생 사상자는 광주 66명, 전남 6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대다수가 저학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1학년 사상자가 27.3%(18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학년 24.2%(16명), 3학년 9.1%(6명)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사상자 비율도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남 또한 1학년 39.1%(.. 2023. 3. 3.
민식이법 1년…스쿨존 어린이 안전 위협 여전 초교 앞 불법 주정차 몸살…인도 위 침범 등 시야 확보 안돼 ‘위험’ 달라지지 않은 운전자 안전의식…광주 스쿨존 교통사고 되레 증가 1년 지나도 불법주차 그대로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 25일 시행된 지 꼭 1년이 됐다. 경찰은 무인단속장비를 늘리고 보호구역 도로를 눈에 띄게 바꾸는 등 후속 조치를 내놓았고 정부도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내놓있지만 아이들 안전은 여전히 위태로운 실정이다. 특히 광주의 경우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제고 뿐 아니라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도 절실한 실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여전히 불안불안=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2021. 3. 24.
차량높이 2.85m인 화물차 운전석에서 보행자 보였나, 안보였나 차량 높이가 2.85m인 화물차 운전석에 앉아 있을 때 1.5m 떨어진 곳을 걷는 보행자를 볼 수 없을까. 지난 18일 오전 11시 광주시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왕복 4차선 도로. 도로에 세워진 6.5t화물차에 노재호 부장판사와 배석 판사들이 번갈아 운전석에 올라탄 뒤 차량 앞을 지나는 보행자가 보이는 지를 살폈다. 왕복 4차로 도로 중 3차로를 막고 현장 검증이 진행되면서 지나던 주민들이 “무슨 일 있느냐”, “또 사고 난 것이냐”며 모여들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노재호)가 찾은 곳은 지난해 11월 8.5t 화물차가 길을 건너던 네 모녀를 치어 2살 아이가 숨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다. 재판부는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을 위해 사고 지점을 찾아 사고..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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