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5 600㎜ 물폭탄에 산 무너지고 둑 터지고…사망·실종 11명 지난 6일부터 연사흘간 6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전남에 ‘역대급 수해’가 발생했다. 폭우에서 비롯된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3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7000㏊(2000만평 이상)에 이르는 경작지가 침수 또는 유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당국의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북구에 최고 533㎜…사망 1명에 이재민 400여명=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자정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사흘간 누적 강우량은 평균 460㎜였다. 이 기간 광주 북구에는 최고 533.4㎜의 물폭탄이 쏟아졌고, 동구(조선대) 482.5㎜, 서구 458.5㎜, 남구 455㎜, 광산 426㎜를 기록했다. 남구 노대동은.. 2020. 8. 10.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