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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인당 총생산 3090만원…전국 최하위권 ‘2022 잠정소득’ 광주 지역내총생산 45조원…전국 총생산 2% 불과 광주 ‘3고’로 건설경기 악화 건설분야 총생산 10.3% 감소 영향 커 지난해 광주시 ‘지역내 총생산’과 ‘1인당 총생산’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변한 산업기반이 없는 광주는 경기침체 속에 그나마 지역 경기 부흥역할을 하던 건설산업 마저 뒷걸음질 치면서 지역 총생산 규모가 바닥을 쳤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지역내총생산은 45조원으로 전국 지역내총생산 2166조원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14조원)과 제주(21조원) 다음으로 낮았는데, 전국 6대 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이 50조원을 넘기지 못한 지역은 광주가 유일.. 2023. 12. 25.
광주·전남 3분기 경기도 끝없는 추락 광공업·건설·소매판매액 등 모든 경제 지표 동반 하락 젊은층 중심 인구 유출도 심각 올 3분기 광주·전남의 전반적인 경제 지표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광공업과 건설, 수입액, 소매판매액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으며, 전남은 여기에 수출액과 서비스업 생산지수까지 하락하는 등 지역 경제 침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광주의 광공업생산지수는 1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지수는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을 아우르는데, 광주는 자동차(11.3%), 기계장비(7.4%), 금속가공(11.4%)은 증가한 반면 고무·플라스틱(-6.7%), 담배(-16.8%), 전자·통신(-17.7%)은.. 2023. 11. 21.
불경기 속 악재 겹친 자영업자 “9월 오는 게 두렵다” 코로나 대출 연장 9월 종료…경영난 여전해 상환 막막 전기료 인상까지 겹치며 요금 부담 20% 넘게 늘어나 “아직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는데 9월 이후엔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게다가 전기, 가스 요금까지 인상되면서 경영부담은 더욱 커졌는데, 이러다 문을 닫는 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연장됐던 대출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까지 겹치는 등 여름을 앞두고 악재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인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 자영업자 대출액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8조원을 넘어.. 2023. 5. 25.
‘금값’ 된 금값…금방 문턱 닳는다 불경기에 금 팔아 현금화 하려 시세 문의 급증 추가 인상 기대감에 투자 목적 방문도 늘어나 KRX, 지난 7일 1g 장중 8만6700원 ‘역대 최고’ “세입자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현금이 없어 아이 돌 반지를 처분하려고 왔어요.” 12일 오전 광주시 동구 ‘혼수의 거리’ 한 귀금속 매장. 이제 막 영업을 매장 안에 설치된 전화기가 연신 울려대기 시작했다. 업주 A씨가 걸려온 전화를 응대하고 끊자 연이어 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매장으로 걸려온 전화 대부분은 이날의 금 시세를 묻는 내용이었다. A씨는 “최근 금값 문의 전화만 하루에 50통에 달한다”며 “금값이 오른 반면, 경기가 좋지 않아 금을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이들의 문의 전화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매장 입구에 순금과 ..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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