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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7

넘쳐나는 한방·요양병원, 사무장병원 중심 보험범죄 수법 진화 [보험사기 근절하자-(中)] 광주에 한방병원 87곳 ‘전국 2위’ 초기 개설 쉽고 증거 인멸도 쉬워 허위 진료·부당 청구로 이어져 시민 스스로도 자정 노력 있어야 광주에서 지난 2017년부터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수십여 명의 환자들에게 입원 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작성,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3400여만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 받아 챙긴 한방병원의 한의사와 의사가 지난 4월 광주지방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또 비슷한 시기에 51명의 환자들에게 허위로 입·퇴원확인서를 발급해 환자들이 보험사들로부터 1억 2000여만원을 편취토록 방조하기까지 했다. 이 한방병원 의사는 허위 진료기록부 작성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까지 있지만, 2500만원의 벌금형에 그쳤다. 광주지역 한방병원 등을 중.. 2021. 6. 5.
“술 드셨죠? 신고 안할테니 1000만원 주시죠” 상습 고의사고 택시기사 구속 “술 드셨네요? 경찰에 신고 안할테니 1000만원 주시죠.” 개인택시기사인 A씨는 지난 6월 새벽,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에서 신호 위반을 한 B씨 차량을 발견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에도 B씨 차량이 그대로 달아나자 A씨는 추격해 차량을 세우고 B씨를 내리게 했다. 내리는 차 안에서 술 냄새가 풍겼다. A씨는 바로 “당신 음주 뺑소니야. 경찰에 신고하면 면허 취소에 형사처벌도 있을텐데, 1000만원에 해결합시다”는 취지의 ‘협박’성 말을 했다. B씨는 사건을 마무리짓기 위해 1000만원을 건넸다. 몇달 뒤 전화를 받고 서부경찰을 찾은 B씨는 보험사기 범행을 위해 A씨가 자신의 차량을 일부러 충돌한 사실을 알게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 범행은 한 두번이 아니었다. A씨는.. 2020. 11. 3.
고의교통사고 빈발…보험사기 표적, 이곳을 조심하라 경찰 수사·법원 판결로 드러난 광주 보험사기 다발지역은 좌회전 차선서 직진하는 얌체차량 노려 “쾅”…억대 보험금 챙겨 양산사거리선 1년간 14건…풍암IC교차로·동운고가 등도 빈번 1년 간 특정 장소에서 비슷한 유형의 교통사고가 10건, 20건 일어났다면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경찰이 최근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사실에 주목, 보험사기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운전자들의 차로 위반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장소를 택해 범행을 일삼았다. 피의자들이 피해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지만 피해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 사실로 인해 아무 말도 못한 채 모든 책임을 떠안았다. 경찰이 파악한 주요 범행 장소는 보험사기범들이 교통사고를 내기 위해 기다릴 정도로 위반 차량이 많은 지역이다. ◇양산사거리=..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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