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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14

복숭아밭 지키기 위해 목소리 높이는 초희 보성 출신 정범종 작가 ‘마스크 요정과 꼬마꽃벌’ 펴내 작은 복숭아밭을 지기키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어른들의 권위에 기죽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한다. 아이의 이름은 봉초희. 오랫동안 천식을 앓았기 때문에 크게 소리를 지르면 안 되지만 초희는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보성 출신 정범종 작가가 펴낸 ‘마스크 요정과 꼬마꽃벌’(문학동네)은 생태적 감수성과 아울러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동화다. 제23호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고정된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보고 목소리를 내는 아이를 모티브로 한다. 심사위원들은 이 동화에 대해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초희의 당당함이다. 자기의 생각이 옳은데.. 2022. 12. 20.
보성 출신 염창권 시인 “코로나 시국은 삶과 죽음의 경계점” 5년간 발표 작품 ‘오후의 시차’ 엮어 동아일보·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신인 작가들 스터디 활성화 필요” “코로나 시국이 우리사회에 주는 메시지는 간단치 않습니다. 감염병의 실존적 환경 너머의 다양한 의미를 함의하고 있지요. 삶과 죽음, 진실과 거짓, 과거와 현재의 간극을 보여주는 경계지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염창권 시인은 코로나 팬데믹의 의미를 그렇게 말했다. 깊이있는 해석에 호기심이 일었다. 광주교대 교수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그는 대상이나 현상을 쉬우면서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는 ‘재능’이 있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겸손하다. ‘나는 부족하며 부족하기에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시도 쓰고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이야기한다. 그저 듣기 좋아라고 하는 말은 아닌듯 하다. 언제나 진지.. 2022. 12. 8.
보성 茶 유럽 진출 발판 마련했다 프랑스 2개 업체와 MOU 체결…친환경 쌀·비니거파크 흑초 수출 논의 등 성과도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프랑스 식품박람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상효(왼쪽 첫번째) (주)에이스푸드 대표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성 차(茶)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로 향한 보성군이 성과를 내고 있다. 보성군은 프랑스 업체들과의 보성 차 유통, 판매 업무협약은 물론 보성 쌀 등 농산물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프랑스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김철우 보성군수 등 보성군 방문단은 ㈜에이스푸드(AceFood SAS), ㈜달리우스(Dalious SAS) 등 프랑스 업체 2개 업체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식품박람회 내 보성군 차생산자조합 홍보관에.. 2022. 10. 31.
전남문화재단 ‘블루아트페스타’ 6~16일 나현·강홍구 등 6명 참여 토탈미술관 공동기획 ‘로드쇼’ 주제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리는 예술축제 지난해 전남문화재단(대표 김선출)이 처음 진행한 ‘블루아트페스타’는 보성, 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풍부한 해양 생태 자원을 갖고 있는 전남의 미래 비전을 예술과 접목시킨 기획이었다. 재단은 올해도 전남도의 블루이코노미 정책과 연계, 섬과 다양한 생태, 자연,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축제 ‘2022 블루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오전 10시~오후 4시) 예술의 섬 여수 장도에 위치한 장도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의 섬’ 장도를 탐방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문화나들이다. 올해는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로드쇼 : 여수에서 신..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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