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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검은 토끼의 해’…해남 땅끝서 새 출발을 다짐한다 [남도 오디세이 美路 - 해남] 명량 울음소리 준엄, 무소유 정신 청아…충무공과 법정스님 만나러 가는 길 국토순례 출발점이자 종착점 ‘땅끝’…맴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가슴 가득히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새해가 밝았다. 여행자들은 해남 땅끝을 찾아 새 출발을 다짐한다. 새로 조성된 ‘울돌목 스카이 워크’와 ‘명량 해상 케이블카’는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차별화된 ‘해양자연사 박물관’과 ‘공룡 박물관’, 흑석산 치유의 숲’에서 해남만의 무늬와 결을 읽는다.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땅끝’=끝은 역으로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땅끝은 국토 순례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기도 하다. 또한 해맞이와 해넘이 명소로 손꼽힌다. 땅끝항 여객선 터미널앞 맴섬에서 땅끝 탑까지는 950m 거리. .. 2023. 1. 23.
해남 우수영에 ‘법정스님 마을도서관’ 개관 해남에 법정스님을 기리는 마을도서관이 임시 개관했다. 해남 문내면 우수영리에 있는 법정 스님 생가터에 최근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마을도서관은 법정스님의 ‘무소유’철학을 반영해 건축되었으며 화장실과 포토존, 조망대로 구성됐다. 또 법정스님의 유언대로 유물을 최소화해 서책 14권, 찻잔 1점, 사진 2점 등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을 위해 법정스님의 사상과 전시품을 설명할 문화관광해설사도 배치했다. 법정스님은 해남군 문내면 출신으로 평생 무소유의 행동하는 삶을 실천하다 2010년 3월 입적했다. 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은 해남인문학하우스 조성사업협의회 추진위원인 (사)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고현 본부장, 미황사 금강스님의 고증과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 2022. 1. 8.
“1만395시간 ‘나눔’…돈 보다 값진 행복통장이죠” 광주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대회 ‘봉사왕’ 이금지 씨 법정스님 ‘살았던 값 하고 가야한다’ 말씀 새겨 매주 무료 도시락 나눔 전통시장 노점상·수재민 돕기도…고독사 방지 사랑의 전화 봉사 계획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주변 소외계층과 함께하고 싶어요. 봉사를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이금지(여·69)씨가 최근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봉사왕’에 선정됐다. 이씨는 기록상 지난 2013년부터 봉사활동 1만 395시간을 해 왔다. 그는 “30대 후반이었던 1990년대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니, 실제 봉사활동 시간은 그보다 배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게 삶의 목표다. 좋아서 하는 봉사활동인데 상을 받으니 오히려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 2020. 12. 16.
[예향 초대석] 40년간 무대와 예술가 담아 온 이은주 사진작가 “내 사진은 삶의 소중한 인연들의 기록입니다” ‘찰나의 미학, 사진가는 율동과 인상(印象)의 한 순간을 포착해 낸다. 이은주 사진작가가 40여 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예술가들의 생동하는 혼(魂)은 한 시대의 조명이자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이다. 최근 ‘사진인생의 전부’인 필름자료 일체를 아르코 예술기록원에 기증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 예술가 300명 사진자료 예술기록원에 기증 =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사진은 우리의 문화예술 자산입니다. 개인이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만인이 누려야 할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40여년 찍어온 문화예술인들의 모습을 역사와 기록으로 후세에 남겨주고 싶어요.” 이은주(74) 사진작가는 40여 년 동안 촬영한 문화예술인들의 필름과 디지털 파일 등을 정리해 순차적..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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