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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배 기자5

[기자 노트] 삼학도 호텔 건립, 전·현직 시장 대립각 박종배 제2사회부 부장 목포시가 추진하는 삼학도 호텔 건립사업에 차기 시장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는 전직 시장이 상반된 의견을 내면서 정치 쟁점화 되고 있다. 삼학도가 호텔부지로 적합하다는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위상과 체류형 관광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박홍률 전 시장은 “지난 1976년부터 45년간 1400억 원이 투입된 복원화 사업 성격과 호텔건립은 동떨어진 발상이며 바다 매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해양 생태계를 교란 시킬 수 있다”고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 4일 삼학도 중앙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선 박홍률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전 목포시장)은 “삼학도는 시민의 품으로 온전하게 돌려줘야 한다”면서 “삼학도 경관을 보호하는 확실한 장치도 없이 고층 호텔이 세워지면 삼학.. 2021. 6. 8.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 놓고 찬반 대립 목포시 “상징성·지리적 위치 등 최적지"···환경연 "복원화 사업 취지 역행" 목포시가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에 추진하는 ‘5성급 호텔’ 건립사업이 출발 선상부터 장소의 적정성 등을 두고 찬·반 대립 양상을 띠면서 사업 난항이 예상된다.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선 삼학도가 최적지라는 목포시의 입장과 달리 20여 년이 넘도록 추진하고 있는 삼학도복원화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시는 삼학도 전체면적 57만4000여㎡ 중 육지부 11만㎡와 해면부 9만5000㎡ 등 옛 석탄부두 일원 20만5000㎡에 대한 기존 공원계획을 유원지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목포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모집공고’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산업화의 거점이었던 삼학도.. 2021. 6. 2.
행정 감시 뒷전 부동산 관심…지방의원들 ‘나 떨고 있니’ 전남경찰, 투기 의혹 고강도 수사…신안군의원 1명 입건·목포 전현직 시의원 2명 내사 중 지방행정 감시보다는 잿밥에 관심 둔 지방의원들이 ‘좌불안석’이다. 경찰의 부동산 투기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투기 여부와 상관 없이 토지 매입 이력이 있는 상당수 지방의원들이 수사대상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부동산 투기 사범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데다, 기초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는 등 고강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신안군 A의원이 신안군 압해도 일대 개발계획을 미리 입수해 투기한 정황을 확보,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안군청과 군의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안군의회 A의원 .. 2021. 4. 26.
목포 내항, 크루즈부두 개발 ‘본격화’ 4차 항만계획 반영…설계 착수 폭 60m·길이 230m 바다 매립 올 사업비 20억2800만원 투입 목포수협 이전부지가 연안크루즈선 등이 접안할 수 있는 여객부두로 개발된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목포수협 공판장 등이 올해 내 북항으로 옮기면 이전부지에 연안크루즈선을 비롯한 국내 여객선 접안과 국제 카페리부두 증설을 추진한다. 수협공판 이전으로 우려되는 선창 일대 공동화에 대비한 사업이다. 목포시는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이같은 사업계획의 반영을 요구, 1선석 증설이 받아들여졌다. 올해 전체 사업비 480억원 중 20억2800만원이 반영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항만기본계획은 수협 이전부지 일대 바다 쪽으로 폭 60m, 길이 230m를 매립해 ..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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