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5 맷 감독, 사비로 상금 … 박정우, 못 잊을 첫 홈런 KIA 연습경기 블랙팀 9번 5회 김현준 상대 투런포 안타·도루, 수비서도 활약 “2군서 독보적 활약 후 1군 도전” “KIA 입단 후 처음으로 내 마음대로 야구를 했다”며 ‘홈런타자’가 웃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화이트팀 브룩스와 블랙팀 김현수 두 선발에 눈길이 쏠렸던 경기, 타석에서 MVP는 퓨처스 선수단으로 꾸려진 블랙팀의 9번 타자 박정우였다. 경기가 끝난 뒤 윌리엄스 감독이 사비로 상금까지 전달할 정도로 박정우의 활약은 돋보였다. 3회초 1사 1루에서 브룩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 선 박정우는 좌측으로 공을 보냈다. 좌익수 플라이로 끝났지만 5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0-2로 뒤진 1사 2루에서 김현준과 대결한 박정우는 우측 담장을 넘기며 승부를.. 2021. 3. 1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