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9 21세기 디지털 시대, 박물관에서 만나는 ‘오래된 미래’ 어느 인류학자의 박물관 이야기 최협 지음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영국박물관, 멕시코 국립인류박물관,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싱가포르 예술과학박물관…. 세계적으로 알려진 박물관들이다. 나름의 의미와 전통,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사실 고전적인 의미의 박물관은 유물을 수집해 연구, 전시를 하는 기관을 말한다. 실용적이며 간단명료한 정의다. 그러나 오늘날의 박물관은 이 같은 범주를 뛰어넘는다. 하나의 플랫폼처럼 도시와 지역, 경제와 관광, 교육과 기술을 매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좀 더 시야를 넓히면 박물관은 매우 복합적인 공간이라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한 인류학자가 세계의 다양한 박물관을 다니며 찾아낸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됐다. 최협 전 전남대 인류학과 교수가 펴낸 ‘어느 인류학자의 박물관.. 2021. 8. 28.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