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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10

3단계까지 간 하청…결국 ‘안전 백년하청’ 광주글로벌모터스 잇단 산재 사망사고 이유 있었다 재하청 노동자 안전 위협 속 원청업체에 고가 수주가 혜택 의혹도 낮은 수주가에 안전 투자 소홀…다단계 하도급 고리가 만든 ‘人災’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취지 무색…노동계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작업중 떨어져 숨진 노동자〈광주일보 1월 25일 6면〉는 다단계 하청 고리의 맨 아래 위치하는 ‘을(乙) 중의 을’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내걸었던 ‘노사상생형 일자리’ 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세한 하청업체의 경우 안전설비·교육에 투자할 능력이 부족하고 공기 단축 압박까지 받게되면 안전관리ㆍ감독도 소홀히 할 우려가 커진다는 게 노동계 시각이다. 이 때문에 원청 책임 강화가 최우선 대책으로 꼽히는데도, 국회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을.. 2021. 1. 26.
폭설 속 운송 내몰린 화물차 기사의 ‘안타까운 죽음’ 카캐리어 기사 광주에서 목포까지 악천후 속 운송…하역작업 중 추락사 노조 “기상악화에 배송연기 요청했지만 현대글로비스가 배차 그대로 진행” 회사측 “출발 전 배송 보류 메시지 통보했다”…기사들 “적극 제지 했어야” 폭설로 인한 안전 사고를 우려해 운송을 늦춰달라는 화물차 노조의 요청을 위탁업체가 거부하면서 물류운송에 나섰던 화물차 기사가 하역과정에서 추락해 숨졌다. 현대차그룹 소속으로 물류 수송 전담 회사인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운송에만 매달리면서 운송 기사가 사고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거세다. 화물연대측은 폭설로 인한 악천후로 사고 당일 오전과 오후 2차례 배송 연기를 요청했음에도, 글로비스측이 “그대로 진행해달라”고 요구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민주노총 화물연.. 2021. 1. 8.
“명절 오니 더 두렵다”…노동자들 ‘한가위 블루’ 상여금은커녕 월급도 못받아…광주·전남 올 체불임금 588억 해고·무급휴직 내몰리며 실업급여 수급 4만5428명으로 급증 코로나 장기화에 명절 한숨소리 커지고 고용센터 발길 줄이어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광주·전남지역 노동자들의 한숨소리가 크다. 명절 상여금을 받기는커녕, 고용주의 임금 체불로 명절 쇠는 걸 걱정해야 하는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에서 해고 당하거나 무급휴직으로 윌급조차 받지 못해 실업급여 상담창구를 찾는 노동자도 부쩍 증가했다. 이들에겐 돈 쓸 데가 많은 명절이 두렵기만 하다. 노동계는 임금체불·해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황이 더 좋지 않다는 점에서 노동청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받을 돈도 못 받고.. 2020. 9. 18.
택배노동자들 추석연휴 물량 폭증·과로사 대책 마련 촉구 광주지역 택배·물류운송 배달 노동자들이 추석연휴 물량 폭증으로 인한 과로사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갖고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의 2차 권고안을 즉각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확인된 것만 7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숨졌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과 추석이 겹쳐 50%이상의 물량증가를 앞두고 노동자들은 불안과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노동자 보호조치인 정부 권고안에는 ▲분류작업 인력 한시적 충원 ▲휴게시설 확충 ▲지연배송 사유로 택배기사에게 불이익 금지 ▲권고안에 대한 이행 점검과 택배 사 서비스 평가 반영 등의 내용이 담겨있지만 추석 물..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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