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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6

악성 민원에 공사 차질…입주 예정자들 ‘피눈물’ 화정 아이파크 철거 공사 지연에 현수막 내걸고 대책 촉구 “서구청, 지나친 민원에 끌려 다니지 말고 강경 대응 해야”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이 과도한 민원으로 철거공사를 방해하지 말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붕괴사고 난 화정아이파크는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데 일부에서 무리한 민원제기로 철거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고 관할 서구청도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6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철거 및 재시공 현장 인근에는 반복·악성 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현수막 20여개가 게시됐다. 현수막은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대표협의회와 인근 금호하이빌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 명의로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2023. 12. 7.
버려진 반려동물, 보호소에서도 쫓겨날 처지 광주시동물보호소 전임 소장 등 불법증축 민원에 철거 불가피 보호소 “유기동물 늘어나 과밀 상태…안락사 줄이려고 한 일” 전국 애견인 등 “동물들이 무슨 죄, 공격 멈춰라” 옹호글 쇄도 주인에게 버려져 광주에 단 하나뿐인 ‘광주시 동물보호소’로 들어간 반려동물 100여 마리가 동물보호소에서까지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 광주시가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긴 동물보호소 우리(케이지) 일부가 불법 건축됐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다. 광주시와 동물보호소 측은 “다른 광역 시·도와 달리 안락사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보호 중인 동물이 늘어나 불가피하게 증축이 불법으로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민원에 따라 불법증축시설을 철거하게 되면 보호할 공간이 없어진다”고 난감해하고 있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 “광주.. 2022. 8. 30.
무법천지 오토바이 굉음…잠 못드는 시민들 분통 광주 소음민원 최근 3년새 39→87→235건 매년 급증…여름철 더 심해 배달오토바이·라이더족 소음에 시민들 “열대야 속 창문도 못 열어” 고통 민원 빗발에도 단속 쉽지 않아…소음 기준 강화하고 불법개조 엄단해야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에 거주하는 강미경(여·54)씨는 밤마다 굉음을 내는 오토바이 배기음에 며칠째 잠을 설치고 있다. 해가 질 무렵부터 배달 오토바이 수십대가 오가는 것은 물론, 새벽에도 오토바이로 도심을 질주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는 것이다. 강씨는 “가뜩이나 열대야 더위에 짜증이 나는데, 도저히 시끄러워서 창문도 맘대로 못 열겠다”며 “시끄러운 배기음 때문에 자다가도 번쩍번쩍 깰 때면,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총으로 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고 하소연했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 원룸촌.. 2022. 7. 11.
“선거 전화·문자 폭탄 막아야”…“제도 개선 신중해야” 유권자들 “한밤중 선거 운동에 짜증나고 정치 혐오까지” 법정 횟수 초과 ‘11만건’ 발송 전남 지역 후보 고발 당해 밤 11시까지 허용…전문가 “짧은 운동기간 최선의 수단” 광주지역 한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김모(31)씨는 최근 들어 전화벨이 울리거나 문자 수신음이 들리면 짜증부터 난다고 한다. 고객 전화인 줄 알고 급히 전화를 받으면 지방선거 후보자의 목소리가 녹음된 멘트가 흘러나온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씨는 “선거 막판이라서 그런지 요즘에는 밤 9시 30분에도 선거운동 전화가 걸려온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밤 9시는 너무한 것 아니냐.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막판까지 끊임없는 ‘전화·문자 폭탄’에 ..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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