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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7

어린이보호구역 ‘일가족 참변’… 신호등만 있었더라도 광주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2단지 앞 사고 현장 ‘참혹’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자녀 8.5t 덤프에 치여 4명 사상 “과속 빈번한 위험한 도로”…교통사고 올해만 10여건 “신호등 설치” 주민 요구 외면한 경찰, 사고 후 “설치 추진” 유치원에 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엄마와 세 자녀가 화물차에 치여 세살 짜리 아이가 현장에서 숨졌다. 불과 6개월 전 비슷한 사고가 났던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우려해 횡단보도 앞 신호등 설치를 요청했던 주민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17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왕복 4차로 도로에서 8.5t 화물차가 횡.. 2020. 11. 18.
스쿨존 주·정차 금지에 아이 등교 어쩌나 ‘민식이법 ’ 시행 두 달 교문 앞 하차 안돼 부모들 고민 안전 공감 속 불편함에 짜증도 학원 차량 하굣길 픽업 차질 시속 30㎞ 운행 대부분 잘 지켜 초등생 친 속도 위반 운전자 입건 속도제한 표지판 보완 목소리도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3월 25일)된 지 2개월이 지나면서 시민들 일상도 달라지고 있다. 당장, 스쿨존 내 주정차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보호구역에 설치된 시속 30㎞ 과속단속 카메라를 의식, 보호구역에 들어서면서 속도를 줄이는 차량들도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취지에는 공감하고 동의하면서도 수반되는 불편함을 참지 못해 짜증을 내거나 지키지 않는 시민들도 여전하다. ◇3일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 등교…학교 .. 2020. 6. 1.
민식이법 시행…학교 앞 여전히 ‘과속 사각’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돌아보니 제한속도 준수 10대 중 1대꼴 스쿨존내 불법 주정차도 기승 CCTV 설치율 10.8% 불과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25일 시행에 들어갔지만 광주 지역 스쿨존은 안전을 담보하기에 미흡한 실정이다. 제한속도를 줄이지 않는 차량들이 여전히 많았고,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학생들을 발견하기도 어려워 ‘민식이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경찰과 광주시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 무인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등의 설치를 늘리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광주지방경..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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