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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버킷리스트 점검하다 무작정 창작에 뛰어들었죠” 2024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 신인작가 3인 인터뷰 유재연 소설가“‘나도 이런 당선 전화 받는구나’ 감사했다” 엄지인 시인“시 쓰면서 더 나를 알아가고 함께 성장할 터” 정화영 동화작가“계속 습작하며 작품 수 늘렸던 게 큰 도움” 문학출판계 새해 가장 관심이 있는 소식은 바로 ‘신춘문예’다. 주요 일간지 신년호에 부문별 당선작이 발표되면 문학청년을 비롯해 문학애호가들, 독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과연 올해는 어떤 신인이 신춘문예 당선의 영예를 안았을까 라는 궁금증 때문이다. 기자는 2024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3명의 신인 작가들과 얼마 전 전화와 지면으로 인터뷰를 했다. 유재연(소설), 엄지인(시), 정화영(동화) 세 신인들에게선 신춘문예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는 기쁨과 함께 문학의 길에 대한 .. 2024. 1. 15.
“아름다운 산골 이야기보따리 풀었습니다” 섬진강도깨비마을 김성범 촌장 에세이 ‘품안의 숲 따숩네’ 펴내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 “고등학교 때부터 산에서 살겠다고 되뇌이곤 했습니다. 정말 산속에 거처를 옮기려고 계획까지 세웠지만 걱정을 넘어 두려움이 엄습해왔죠.” 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인 김성범은 산을 동경했다. 지금 그는 십대 때 가졌던 꿈을 곡성 섬진강 산골에서 실현해가고 있다. 어린이들과 책놀이, 숲놀이를 하며 ‘도인’처럼 살고 있다.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많다. 동시, 동요 작가이자 평론가, 싱어송라이터, 조각가, 기획자. 이쯤 되면 그는 전천후 예술가 또는 ‘르네상스 인간’으로 불려도 될 것 같다. 김성범 촌장이 최근 에세이집 ‘품안의 숲 따숩네’(기역)를 펴내 눈길을 끈다.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문.. 2023. 7. 6.
202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인터뷰 소설 백종익 “글 쓸 때나, 읽을 때나 즐기는 게 중요” 시 오후랑 “매일 저녁 단 한 줄이라도 쓰려고 노력” 동화 한유진 “아이들 말 귀기울이다 보면 ‘동심’ 만나” 문학 출판계 새해 핫 이슈는 바로 ‘신춘문예’다. 신춘문예를 시행하는 주요 일간지 신년호에 부문별 당선작이 발표되면 많은 문학청년(문청)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만큼 신춘문예 당선은 문청들에게는 가장 큰 소망이자 부러움이기도 하다. 기자는 최근 열린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당선 작가들과 인터뷰를 했다. 신춘문예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이들에게선 기쁨과 아울러 쉽지 않은 문학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일말의 두려움도 읽혔다. 백종익 소설가는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유선상으로 통보를 받았을 때 ‘꿈같은 일이 가끔은 현실로 이루어지는 구나.. 2023. 1. 11.
신인작가 등용문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단편소설·시·동화 3부문 202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라마다호텔 4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눈이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수상자와 가족, 광일신춘문학회 회원, 문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백종익(61) 씨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 시 부문 당선자 오후랑(42) 씨와 동화 부문 당선자 한유진(49) 씨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됐다.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은 정후식 논설실장 겸 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광주일보 신춘문예는 창간 이듬해부터 진행해 온 전통과 권위의 등용문”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선의 결실을 이룬 수상자들..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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