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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문학상 시상식…본상 강재남 시인 광주일보·시산맥 공동 제정 해외작가상 임혜신 해외작가 특별상 곽상희 해외신인상 유금란 시인 광주일보(사장 김여송)와 계간 시산맥(대표 문정영)이 공동 제정한 제6회 동주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강호화랑에서 수상자 가족 및 지인, 시산맥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자와 문학상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축사 등을 생략한 채 시상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해외 수상자들은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자들이 대신해 상을 받았다. 먼저 동주문학상 본상 수상자인 강재남 시인(강규리 씨 대리 수상)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꽃이라는 기호의.. 2021. 11. 29.
‘동주문학상’ 강재남 시인 “자기성찰·고뇌하는 반성문 같은 시 너무 아팠다” 윤동주 시인은 감성적 원천 ‘쉽게 쓰여진 시’ 가장 좋아해 “관찰자 입장 견지하는 작품 쓸것” 제6회 동주문학상에 선정된 강재남(사진) 시인은 “시인 윤동주의 자기 성찰, 고뇌하는 청년의 반성문 같은 시가 너무 아팠다.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순결한 청년처럼 저도 그런 청년을 꿈꾸며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동주는 최초로 내게 온 정신적 지주이며 감성적 원천이 아니었나 싶다”며 “자기반성을 잘하는 저는 나쁜 일이 있어도 제 반성에 먼저 들어가는 습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6회 동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은. ▲더 착하고 다정한 말을 배우겠다. 따뜻한 눈길을 주신 광주일보사를 비롯해 심사위원과 동주문학상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온전한 내 사람과 위로를 준 더 많은 내 .. 2021. 10. 7.
AI시대 사랑과 이별은 어떻게 변할까? ‘시산맥’ 대표 문정영 시인 시집 ‘두 번째 농담’ 펴내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세련된 감성으로 형상화 “4차 5차 산업혁명에 우리는 AI와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 그때에 사랑, 이별, 고통은 어떻게 변할까? 다음 여행은 지구의 기후와 환경에 대한 것들이다.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계간 ‘시산맥’ 대표인 문정영시인은 AI시대에도 시의 진정성을 믿는다. 비록 그의 시적 화법은 농담처럼 가벼운 느낌이지만, 이면에 드리워진 의미는 묵직하면서도 깊다. 시산맥시혼시인선 기획으로 발간된 문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두 번째 농담’(시산맥)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독자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서신이다. 지난 2018년 ‘꽃들의 이별법’ 이후 3년 만에 펴낸 창작집은 언택트 시대인 오늘의 .. 2021. 7. 13.
2020 문화계 결산 <3> 문학·문화재, 아시아 문학 100년 조명 페스티벌 열려 5·18 40주년 오월문학제 행사 동주문학상 김륭·강주 시인 선정 올해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 사태로 문학계도 적잖은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열악한 여건에도 아시아문학페스티벌, 5·18 40주년 기념 오월문학제 등 의미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 문학 100년을 조명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운영됐으며 민주와 인권을 실천해온 여성작가들이 참여했다. ‘아시아작가와의 만남’ ‘아시아작가 다큐멘터리 상영회’ 외에도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과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특별대담도 진행됐다. 올해 아시아문학상은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당시 성폭행당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샤힌아크타르의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가 차지했다. ..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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