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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댐12

주암댐·동복댐 저수율 20% 아래로 ‘뚝’ 광주 14년 만에 최악의 가뭄 5월부터 제한급수 불가피 시민 수돗물 20% 절약 운동 “절수형 변기 교체 강제” 의견도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는 광주·전남에 오랜만에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렸지만,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주암댐에 이어 동복댐 저수율마저 마(魔)의 20% 아래로 추락했다. 동북댐이 저수율을 10%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큰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오는 5월 말께부터 제한급수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광주시는 3급수인 영산강 물을 식수로 끌어쓰고 시민에게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있지만, 더위가 본격화하고 물 사용량이 많은 봄 시즌이 겹침에 따라 제한급수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시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2023. 3. 13.
동복댐 저수율 24%…광주시, 저수조 청소 유예 수돗물 사용량 절감…수질검사 제출 땐 최대 2개월 연장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에 따라 상·하반기 각 1회씩 시행하는 대형건축물 등 소유자의 저수조 청소 의무기한을 최대 2개월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극심한 가뭄으로 광주시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수위가 감소하며서 수돗물 사용량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22일 환경부에 ‘내년 우기까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 위기 지역에 대한 한시적인 저수조 청소 유예’를 건의했으며, 환경부는 적극행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2개월의 범위 내에서 저수조 청소를 유예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저수조 청소 의무기한 연장을 위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 2023. 1. 9.
“물을 물 쓰듯 하면 3월부터 ‘1일 1샤워’도 못한다” 보성강·장흥댐 물 빌리고 영산강 덕흥보 물 끌어 쓰기로 광주시, 절수 운동 시민 적극 동참 호소 광주시민들이 지금처럼 ‘물을 물 쓰듯’ 하는 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는다면 오는 3월부터 ‘1일 1샤워’ 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역대급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보성강·장흥댐 등의 물을 빌려 쓰고, 영산강(덕흥보) 물까지 끌어쓰기로 하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주춤했던 시민의 물 사용량이 다시 늘면서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12월 첫째주 29.42%, 둘째주 28.26%, 셋째주 27.18%, 넷째주 26.40%을 기록했으며, 기록적인 폭설에도 4일 기준 저수율은 24.95.. 2023. 1. 6.
“광주, 현 추세라면 내년 3월 1일 제한급수 불가피” 강기정 시장 “실행계획 준비…20% 절수하면 위기 넘길 수 있어” 전남도, 도서지역 관정 지원·절수 캠페인 등 가뭄 극복 총력전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실천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내년 3월 1일부터 제한 급수라는 비상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시민 절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할지 말지 근본적인 검토와 함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격일제 급수로 특정 시간에 급수를 제한하는 방식,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식도 검..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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