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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놀이터가 ‘혐오시설’인가요? 무안군, 남악 주민 반발에 부지 옮겨 오룡리에 이달말 착공 주민들 “개물림 사고 우려에 소음·냄새” 설치 반대 잇따라 군 “학교와 수 백 미터 떨어져 안전해” 이달 중 주민설명회 무안군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재추진하자 주민들이 또다시 ‘혐오시설’이라며 부지 이전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무안군은 일로읍 오룡리 470번지 공공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5400㎡ 규모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을 차지 않고 견주와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일정 공간에 울타리를 둘러 만든 공원 시설이다. 무안군은 조성 사업에 특별교부세 5억원과 군비 2억 8000만원 등 총 7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중 주민 주민설명회.. 2024. 4. 2.
광주시 ‘자치구 동물보호센터’ 도입…지자체는 골머리 본촌동 동물보호소 수용 한계 달해…북구·광산구 시범실시 광산구서만 한주 17마리꼴 입소…1년 예산 2000만원 불과 “10일간 보호·관리비용 턱없어”…위탁 동물병원 찾기 난항 광주시가 올해부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센터)를 도입했지만, 시범운영을 맡은 지자체들이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지자체에 자체 운영시설이 없어 위탁을 할 동물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동물병원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이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를 도입하고 북구와 광산구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유기·유실동물, 학대 당한 동물, 사육포기 인수 동물을 10일간 보호·관리하게 된다. 10일이 지나면 광주시동물보호소로 이동한다. 광주시는 광주시 북구 본촌동에 있는 광주동물보호소로 유기동물이 몰리.. 2024. 1. 10.
[행복한 동행-반려동물과 함께하시개] ‘묘생 2막’ 전원생활중인 길냥이 가족 떠돌이 길냥이에서 단란한 가족 이룬 묘생 2막 흰둥이·검둥이·이쁜이·노랑이 가족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는 흰둥이와 검둥이는 ‘길냥이’라 부르는 떠돌이 고양이였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길냥이었던 어미가 밖에서 낳아 지금의 집에 데려다놓은 ‘업둥이 자매’다. 정원을 가꾸며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진만·강예심씨 부부의 집에 고양이가 들어온 건 3년 전부터다. 넓은 마당이 있어서인지 떠돌이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더러 기웃거리기는 했지만 어느 날 새끼를 밴 흰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오기 시작하더니 얼마 후 새끼 세 마리를 거느리고 의기양양하게 앞마당에 들어서는게 아닌가. 의도치 않게 고양이에게 선택받은 집사(?)가 되어버린 셈이다. 어미와 집사의 사랑을 받고 무럭무럭 자란 새끼들은 어느.. 2024. 1. 9.
“공존의 대상” vs “귀찮은 존재” 해묵은 ‘길고양이 논란’ 재점화 지자체 ‘먹이주기 금지’ 현수막 동물단체·애묘인 항의로 철거 “중성화 수술로 개체수 조절” “캣맘이 데려다 키우면 될 것” 캣맘-주민간 갈등도 ‘진행형’ 광주시 서구가 최근 근린공원 곳곳에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동물단체와 애묘인들이 항의하자 이틀만에 철거했다. 길고양이와 관련 “밥 주겠다”, “안 된다” 는 해묵은 주민들 간의 갈등이 공공영역에서도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6일 서구는 근린공원 곳곳에 ‘공원 내 길고양이 먹이를 주거나 놓아두지 마세요’ 현수막을 걸었다. 이에 동물단체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말라고 한 것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지자체에 항의했지만 서구 담당자는 ‘문제없다’는 대답을 내놨다.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자 서구의 답변은 달라졌다. 담당자가 법..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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