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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6

[뉴스초점] 광주시, 책임 없는 난개발… 도시공간이 난도질 당하고 있다 광주시가 최근 한류문화콘텐츠 관련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명목으로 황룡강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로 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9월 개발제한 허가지역으로 묶어뒀던 황룡강 장록습지 인근 139만5553㎡에 이르는 부지를 21개 택지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9개가 공동주택, 즉 아파트 부지며 2개가 전략산업시설, 3개가 상업시설, 1개가 유통용지, 5개가 학교부지다. 전문가들은 도시공원 부지를 매입할 예산이 없다며 그 일부를 아파트 부지로 건설업체들에게 팔아넘긴 ‘민간공원특례사업’과 유사하게 아파트 개발로 이익을 보장해주고 그 일부 수익으로 한류문화콘텐츠 관련 시설을 건립·운영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광주 곳곳에 아파트가 난립하고 .. 2020. 11. 18.
슬그머니…황룡강변에 대규모 아파트 추진 광주 곳곳이 고층 아파트로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황룡강변 장록습지 주변을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전략산업시설부지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부지는 평동산업단지와 황룡강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기본·관리계획 등에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던 곳이다. 사실상 광주시가 ‘난개발’에 나선 것으로, 아파트부지를 개발해 이익을 보장해주고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등 전략산업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를 받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해 정부부처로부터 국비를 받거나, 뛰어난 아이디어와 인센티브를 통해 대기업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손쉬운 ‘아파트 개발 카드’로 건설자본을 끌어들이려는 광주시의 저급한 개발 행정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시급하..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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