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12 금품 받고 대출 해준 광주은행 직원 업무배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금품을 받고 대출해 준 광주은행 대출담당 직원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업무에서 배제됐다.2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최근 내부감사를 통해 광주은행 한 지점에서 대출업무 담당자 A씨가 1400만원 가량의 금품을 수수하고 불법대출을 해준 정황을 적발했다.광주은행 감사실은 A씨가 대출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B씨에게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것을 확인해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부정 대출한 금액은 9000만~1억원 규모로, 부당이득은 1400여만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은행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A씨가 다른 고객들에게도 불법대출을 해주고 금품을 수수했는지 등도 조사 중이다./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 2024. 7. 22. 미분양 속출에 할인 판매까지…얼어붙은 광주 부동산 시장 새해 첫 분양 ‘어등산 진아리채’…134세대에 청약통장 63개 그쳐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타입별 미분양 가득…높은 분양가에 흥행 참패 3월 입주 앞둔 ‘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 전 평형 15% 할인 분양도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연초부터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새해 첫 분양에서 나선 아파트 단지는 청약 통장이 분양세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데다 뒤이어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도 사실상 미분양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 단지는 15% 할인 판매에 들어가는 등 냉랭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첫 분양을 시작한 ‘어등산 진아리채’는 0.47대 1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4. 2. 16. 자영업자 깊어지는 한숨소리 코로나 위기 대출로 연명하다 3高에 돈 못 갚고 고사 위기 신용보증재단 보증사고율 광주 4.22%, 전남 4.3% 급증 금남·충장로 상가 폐업 잇따라 #. 나주 혁신도시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던 임현수(가명·42)씨는 최근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지난 2015년 학원 운영을 시작한 임씨는 ‘코로나19’로 학원 운영에 위기를 맞았다. 비대면 강의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하면서 지출은 늘어난 반면, 수강생은 현저히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한 탓이다. 임씨는 생계수단인 학원 운영을 멈출 수 없어 적금을 깨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등 발버둥을 쳐봤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한계에 다다른 임씨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에서 3000만원을 대출받았으나 몇 개월 못 견디고, 경영 악화에 매달 납.. 2023. 8. 28. 수익성 악화에 빚만 쌓이고…농심(農心), 근심 깊어간다 광주·전남 농어업인 대출 연체액 1년 새 66% 급증 기름값 등 생산 원가 ‘껑충’ 농산물값은 불안정 지난해 농사용 전기요금 체납 1만3700여호 달해 원자잿값 폭등과 잦은 이상기후, 농산물 수급 불안 영향으로 농가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농가 부채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전남 농어업인들의 대출 연체액은 1년 새 66% 뛰고, 전기요금마저 내지 못하는 농가는 1만3700여 호에 달했다. 18일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광주·전남센터에 따르면 이 기구로부터 보증대출 지원을 받은 지역 농어업인들의 지난해 연체금액은 215억98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6.1%(85억9500만원) 뛰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전인 2019년 연체금액 113억4400만원보다는 90.4%.. 2023. 1.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