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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5

학교서 찍은 작은 영화…감독·배우 모두 학생 광주지혜학교 영화제작 수업 화제 ‘한발짝 더’·‘주인을 찾습니다’ 촬영 12월2일 광주독립영화관 상영회 “영화를 찍으면서 다툼이 일어날 것 같으면 ‘용용체’(종결어미에 ‘용’을 붙이는 말투)를 쓰기로 우리끼리 약속했어요. 그러면 화를 내도 ‘이건 아니지용’처럼 귀여운 말투를 주고받아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거든요. 우리 나름의 ‘지혜’랄까요?” 촬영을 알리는 슬레이트가 내려오고 얼마 안 돼 ‘학생 감독’은 ‘컷’을 외쳤다. 영화 담당 선생님의 자택 다락방에 모인 예닐곱 명 학생 영화팀은 작은 창고에서 여학생이 뛰쳐나오며 슬며시 웃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 기자가 볼 때 학생 배우의 미소가 산뜻했지만 예리한 감독 눈에는 어딘가 아쉬운 모양. 거듭 ‘컷(NG)’을 외치는 모습에선 여느 기성감독 못지않은 치열함.. 2023. 11. 14.
별별학교 “학교 밖 청소년들, 자신을 믿고 미래 개척하길” 학교밖 아이들 영화 만드는 광주 YMCA 도시형 대안학교 ‘별별학교’ ‘자퇴생 편견’ 깨기 위해 시작…시나리오 쓰고 기획·촬영까지 단편영화 ‘괜찮아’ 광주독립영화제 초청 “영화로 위로받기를”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제작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13년에 개교한 ‘별별학교’가 바로 그 주인공. ‘별별학교’는 광주 YMCA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형 대안학교로, 학생수가 1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학교다. 이들은 문화예술과정 ‘별무리필름’ 수업에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자신(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제작해왔다. 별별학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괜찮아(It‘s all right, 2023)’가 제12회 광주독립영화제 ‘메이드 인 광주 단편 신작선’ 섹션에서 지난 2.. 2023. 6. 28.
‘방역 사각’ 광주·전남 비인가 교육시설 숫자부터 파악해야 TCS국제학교발 감염 확산에 광주·전남 지자체·교육청 뒤늦게 현황파악 긴급현장점검 ‘대안교육법’ 제도 보완 필요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 TCS 국제학교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지역 내 관련 시설의 정확한 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선 관련시설에 대한 실태파악과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산구 TCS국제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각종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점검반을 편성, 이날부터 관련 시설을 찾아 방역 수칙 점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과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등에 따르면 시·도교육감은 출연.. 2021. 1. 28.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서 코로나 100명 확진 운남동 소재 … 135명 검사 26명 음성·9명 검사 진행 중 학생·교직원 122명 집단 합숙 교육 … 대규모 확산 우려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의 집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광주 북구 소재 광주TCS 에이스 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 소재 한마음교회가 운영하는 광주TCS 국제학교에서 26일 하루만에 100명 이상의 무더기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광주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 발생으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보육시설 등으로 확산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현재 광주에서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3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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