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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감독13

‘할아방 리더십’ 김형실 AI페퍼스 감독 “남들이 안하는 우리만의 배구를 하자” ‘지금의 위기 너희들끼리 극복해보라’ 경기 안 풀리자 자리 앉아 침묵 관전 대 역전극 벌이며 세트 가져오기도 “연습하는 거 60%만 나와도 된다 초심으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해야” 김형실 AI페퍼스 감독이 지난 1일 흥국생명과 경기 도중 코트 옆 감독석에서 물러나 ‘의자에 앉았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진두지휘하는 프로배구 감독이 경기 중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망하는, 다소 생소한 풍경이었다. 앞서 2개 세트를 내준 AI페퍼스는 김 감독의 “우리 플레이를 하라”는 지시를 전술로 보여주지 못했다. 흥국생명 신인 정윤주의 예측불허 공격에 잇따라 실점하고, 서브 범실을 쏟아내며 조급해진 것이다. 1,2세트를 허망하게 내주고 3세트마저 0-6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자, 김 감독은 의자에 앉아 버렸다. 김 감독은 .. 2021. 12. 4.
김형실 AI페퍼스 감독 “1승 너무 빨라서 오히려 걱정” “선수들 기량 더 끌어올리겠다” “2~3라운드에서나 1승을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너무 빠르게 이겨버렸습니다. 속도가 너무 빨라 오히려 걱정이 앞서네요.” AI페퍼스가 IBK기업은행전에서 창단 첫 승을 올린 9일, 김형실(70·사진) AI페퍼스 감독은 “애초 기업은행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지 않았다”면서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오히려 “이기기보다는 할 것을 다 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승의 기쁨보다 냉정하게 승부를 복기했다. “선수들이 경험을 더 쌓아서 시야도 넓히고, 여유도 만들 필요가 있어요. 3세트에서 22-25로 역습당한 것도 욕심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2세트를 내리 이기니까 감정이 격해지고, 동작이 둔해지는 거죠.” 김 감독은 “1승으로 자만하지 않고, 이.. 2021. 11. 10.
‘신생팀’ AI페퍼스, 기업은행 꺾고 역사적인 ‘창단 첫승’ 엘리자벳 39점 폭발…세트스코어 3-1 김형실 감독 “젊음의 패기로 만든 승리” AI페퍼스 선수들이 마침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AI페퍼스의 첫 승전고가 울렸다. 페퍼저축은행 여자 배구팀 AI페퍼스는 9일 수원 화성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1-2022시즌 V리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세트스코어 3-1(25-21, 25-21, 22-25, 25-23). 6경기 만에 기록된 승리다. 5개월만에 ‘번갯불에 콩 볶듯이’ 탄생한 팀, 시즌 시작 전부터 받았던 ‘동네북’ 취급, 평균 나이 21세 ‘경험 부족 팀’이라는 불안감 등을 씻어내는 화끈한 ‘승리’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AI페퍼스는 총 승점 4점, 시즌 6위로 1라운드를 마.. 2021. 11. 10.
젊음과 패기의 페퍼스 ‘유쾌한 반란’ 꿈꾼다 이한비 - ‘코트의 장비’ 묵직한 스파이크와 서브가 강점 바르가 - 192cm 큰 키, 높은 타점·파워풀한 공격력 갖춰 하혜진 - 하종화 선수의 딸 …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 최가은 - 블로킹 능력 뛰어난 센터 … 페퍼스의 숨은 보석 문슬기 - 11년 간 실업팀에서 실력 쌓은 노련한 리베로 구 솔 - 큰 키에 블로킹·서브 돋보이는 팀의 중심 세터 선수 평균 나이 21세,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AI페퍼스가 올 시즌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 AI페퍼스에는 기존 스타 플레이어들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유망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김형실 AI페퍼스 감독이 ‘좋은 집보다는 탄탄한 집을 지어야 한다’는 마인드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준 삼아 선수들을 끌어모은 결과다. AI페퍼스 초대..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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