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8 기후 위기 직격탄…전남 감자의 위기 미국산 수미감자 고온 취약…4년새 광주·전남 수확량 3만여t 감소전국 두번째 생산량…농민들 “기후에 강한 토종 품종 개량 서둘러야”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전남 감자가 기후위기 직격탄을 맞고 있다.전남 감자농가와 전문가들은 기존 감자품종과 달리 고온에도 생산량이 보장되는 토종 감자 품종개량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농작물생산조사에 따르면 전남지역 감자생산량(봄·가을 감자, 고랭지감자)은 2019년 8만 8353t에서 2020년 5만 8409t으로 대폭 줄었고 2021년과 2022년에도 5만t대를 유지하고 있다.전남지역 감자생산량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2위다. 2022년 기준 전국 감자 생산량 48만 600여t 중 11%를 차지한다. 특히 보성의.. 2024. 6. 29. 꿀벌 ‘실종 시대’ ... 배농가 ‘Bee명’ 기후 위기에 해마다 꿀벌 감소 배꽃 수분 어려움 겪으며 울상 벌통·인공수분 장비 가격 올라 수확량 줄어들며 배값이 ‘금값’ 나주·영암 등 배농가 겹시름 본격적인 배꽃 개화기에 수분(受粉,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을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에 나선 전남 지역 과수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기후위기와 꿀벌 감소 현상으로 과수농민들이 배꽃 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배 값이 연일 무섭게 치솟아 ‘금값’이 되고 있는데 내년 출하 물량 감소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농민들의 고민이다. 7일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광주시 서구 양동시장에서 ‘신고배’ 상품 기준 10개가 4만 6300원에 판매됐다. 전년도에는 2만 8100원이었지만 1만 8000원 가량 치솟은 것이다... 2024. 4. 8. “기후위기 극복, 작은 것부터 실천해요” 광주 동아여중 탄소중립 실천 ‘Net Zero Day’ 개최 그린 클래스 만들기·그린 잡 페스티벌·환경 특강 등 다채 광주는 올해초 극심한 강우부족과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를 겪었다. 매일같이 울리는 재난문자에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턱끝까지 차오르면서 교육현장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학교법인 낭암학원 동아 여자중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Net Zero Day’(탄소중립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동아여중은 광주 중등학교 중 유일하게 2023학년도 교육부 주관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학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 클래스 만들기’와 탄소중립 연극 관람, 그린 잡 페스티벌,.. 2023. 10. 24. 물 절약시 요금 할인·대체 수원 개발 … 가뭄 극복 총력전 광주시, 기후 대응 1조원 투입…노후 상수관 교체 등 중장기 대책 마련 전남도, 산단·공공시설 물 절약 간담회…사용량 20% 줄이기 캠페인 광주시와 전남도가 장기화하는 가뭄을 극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 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최근 물 부족에 따른 대시민 홍보와 함께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가뭄에 따른 심각한 물 부족에 대비해 비상 대체수원 개발 등 단계적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실국,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물 절약 실천과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중이다.. 2022. 11. 2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