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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이민우14

KIA 이민우, 체인지업 장착 4이닝 무실점…“선발 진입 목표” KIA타이거즈의 이민우가 ‘체인지업’으로 선발 자리를 잡는다. KIA 이민우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홍백전에서 캠프 이후 두 번째 등판을 소화했다. 백팀 선발로 나선 이민우는 4회까지 52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4·5 선발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연속 안타 이후 볼넷까지 내준 이민우는 황대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투구수 제한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지 못했지만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민우는 중견수 플라이에 이어 연속 삼진으로 2회를 끝냈다. 3회도 2루수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했다. 김규성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준 4회도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 한 개를 더해 등판을.. 2020. 4. 1.
배신과 복수 … 유쾌·상쾌 ·통쾌한 KIA 훈련장 KIA 타이거즈의 ‘유쾌한 캠프’는 내용도 알차다. 며칠 전 KIA 캠프에는 큰 웃음이 터졌다.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출근한 선수들은 주차장 나뭇가지에 나부끼는 유니폼들을 목격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라커룸으로 향하는 펜스에도 언더셔츠와 바지까지 나란히 걸려있었다. 11번과 17번, 투수 이민우와 임기영의 유니폼이었다. 사연은 이랬다. 지난 2월 23일 훈련을 위해 스트레칭 등을 끝낸 양현종이 외야로 캐치볼을 하러 가기 위해 글러브를 찾았다. 그러나 덕아웃 어디에도 양현종의 글러브는 없었다. 후배들의 장난을 의심한 양현종은 유력 용의자인 이민우와 임기영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글러브의 행방을 물었다. 자신들의 장난이 아니라며 묵묵히 캐치볼을 하는 후배들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 양현종. 잠시 뒤 라커룸으..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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