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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7

“청년들의 열정으로 팔딱이는 고향 어촌 만들겠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선정 전남 우수귀어인 해남 송호어촌계 용정우씨 운동선수 생활 접고 4년 전 귀어…아버지 도와 전복·미역 양식 2030세대 10여명과 송호자율관리공동체 영어조합법인 준비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고향 해남으로 내려왔습니다. 청년 어업인으로서 성실하고 배포있게 임하고 싶습니다.” 4년 전 경기도에서 땅끝 해남으로 ‘귀어’한 청년 어업인 용정우(29)씨의 말이다. 용씨는 송호어촌계에서 아버지 일을 도와 전복과 미역 양식업에 매진하고 있다. 용씨는 최근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전남도 우수귀어인으로 선정됐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용씨는 인하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과를 전공한 뒤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운동과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회의감을 느끼게 됐다.. 2023. 12. 20.
강진군 숙마어촌계 정종훈씨 “어민 후계자 키워주는 강진 어촌으로 오세요” 전남 귀어귀촌지원센터 우수귀어인 텃세 없는 마을에 반해 3년 전 정착…낙지·장어 통발 어업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바이씨’ 등 매출 다각화 ‘억대 매출’ “제 아내와 함께 인터뷰해도 될까요?”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선정 ‘우수 귀어인’에 선정된 정종훈(42·강진군 숙마어촌계.사진 오른쪽)씨는 수상의 공을 아내 소원(24.사진 왼쪽)씨에게 돌리며 첫 마디를 뱉어냈다. 정씨는 지난 2017년 귀어한 강진 숙마마을에서 창업과 결혼, 출산 세 마리 토끼 모두를 잡았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정씨는 우연히 귀어한 강진 바닷마을이 행운의 기회를 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씨는 제2의 고향인 강진 숙마마을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뒤 세 살배기 딸과 올해 태어난 아들 네 가족을 꾸렸다. 그는 서울에서 과일 장사를 하고 직장에 .. 2022. 12. 23.
전남 농수산업 경쟁력 갈수록 떨어진다 농어업인구 10년 새 12만명 줄어 경지면적도 크게 감소 가공·수출 비중 여전히 낮아 귀농·귀어 획기적 지원책 시급 전남이 가진 경쟁력의 근원이자 식량 안보의 보루인 전남 농어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농어업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12만명이 감소하고 고령화도 급진전되고 있어 외국인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기 때문이다. 지역 농어촌 시스템이 여전히 생산에만 치우쳐 있어 부가가치가 낮고, 도시로부터의 귀농·귀어도 감소한 인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인구는 지난 2011년 37만9767명(농가 수 16만7086호)에서 지난 2020년 28만60명(13만6972호)로, 어업인구는 5만4975.. 2022. 7. 6.
성공적 어촌 정착, 전남 귀어학교서 배운다 해양수산과학원 어촌 밀착형 교육···11월 5일까지 20명 대상 5기 과정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밀착형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성공적 귀어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강진에 있는 귀어학교에서 5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5주간 이뤄진다. 3주간 수산생물 양식기술 등 이론교육과 2주간 어촌생활 밀착형 현장 견학 및 실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교육생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입소 전 PCR 진단검사 및 자체 방역 점검표를 통해 교육 중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전남 귀어학교는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은 교육장이다. 지난해..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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